
고려대 교수팀,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개발
주 교수팀, 빛에 민감한 유기 박막 트랜지스터 개발
차세대 디스플레이에 응용이 가능한 새로운 기술이 본교 교수팀에 의해 개발돼 화제다.
본교 주진수 교수(물리학과)팀과 최동훈 교수(화학과)팀은 전력소모가 적고 메모리 성능을 향상시킨 광 반응성 유기박막 트랜지스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유기 박막 트랜지스터(OTFT, organic thin-film transistor)는 가볍고 제작방법이 간편해 접거나 말을 수 있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Flexible display)개발에 이용돼왔다.
주 교수팀이 개발한 유기 박막 트랜지스터는 기존 유기 박막 트랜지스터가 비교적 빛에 둔감하다는 단점을 보완한 것으로, 실리콘 기반의 광 반응 트랜지스터보다 빛에 10배 정도 민감하게 반응한다. 이번 연구결과로 더욱 얇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개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주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기존의 광 반응 유기 박막 트랜지스터 소재로 연구돼 온 선형구조의 물질과는 달리 빛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반도체성이 우수한 별모양의 유기나노물질(4HPBT-benzene)을 합성하는데 성공했다.
주 교수는 “이번 연구로 유기반도체를 이용한 차세대 광전자소자 응용분야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된다”며 소감을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신소재 응용분야의 국제학술지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10월 7일자 온라인 판에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