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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정책/주요대학소식

    KAIST '학생 연구비 지원제' 큰 호응

    • 전북대학교
    • 2008-06-19
    • 조회수 2925

    KAIST '학생 연구비 지원제' 큰 호응

    <DIV>대학원생에게 2천만원 지원...연구책임자 맡겨</DIV> <DIV>URP 프로그램으로 학부생에 연구 동기 부여 </DIV>
    KAIST 대학원생(산업디자인학과 박사과정)인 김지훈씨는 요즘 특별한 경험을 하고 있다. 생애 처음으로 연구책임자를 맡아 ‘원유 유출 방재로봇’을 연구하고 있는 것. 학교로부터는 2000만원의 연구비도 지원받았다. 연구비에 대한 결재권도 김씨에게 있다.
    URP프로그램 연구성과 발표회▶
    김씨는 산업디자인학과 후배 3명을 뽑아 연구팀을 꾸렸다. 올 연말쯤 원유 유출 방재로봇 모형을 제작해 기업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관심 있는 기업으로부터 지원을 유도해 로봇의 상용화를 꾀해보겠다는 생각이다.

    김씨는 “대학원생은 보통 교수 밑에서 부여받은 과제만 참여하는데 연구책임자를 맡아 예산도 집행해 보고 팀도 구성해 보면서 배운 게 많다”며 “선배들을 보면 교수가 된 후에야 연구책임자가 되는데 대학원생으로서 소중한 기회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대학의 연구수행은 주로 교수들의 책임에 의해서 이뤄진다. 그러나 KAIST에서는 좋은 아이디어만 있다면 대학원생이나 학부생도 연구비를 지원받아 연구 수행을 할 수 있다. 학생들로 하여금 신선한 아이디어를 내도록 장려하고, 연구경험을 쌓게 하기 위해서다.

    김지훈씨의 연구는 KAIST의 대표적 연구사업인 ‘고위험 고수익(HRHR)’ 프로젝트에 선정되면서 가능해 졌다. 지난 2월 일본에서 열린 국제 디자인공모전에도 이 아이디어로 동상을 수상한 김씨는 지도교수(김명석 산업디자인학과 교수)로부터 HRHR 사업에 응모해 볼 것을 권유받았다. 지난 3월 제안서를 제출한 김씨는 지난달 실시된 KAIST 연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HRHR 사업과제로 선정됐다.

    지난 2006년 서남표 총장이 취임하면서, KAIST에 여러 가지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지금까진 교수를 대상으로 한 개혁 작업이 집중 조명됐다. 그러나 연구·교육력을 높이기 위한 개혁 대상에 학부생도 예외가 될 수 없다.

    신선(화학 4)씨는 지난해 참가한 ‘학부생 연구참여(URP) 프로그램’이 진로를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한다. 직접 연구과제를 수행해 보면서, 막연했던 과학자의 꿈을 구체화시킬 수 있었다. 신선씨는 “과학자가 되고 싶어 KAIST에 진학했는데, 내가 연구를 정말 잘할 수 있을 지 확신이 없었다”며 “그러나 URP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나서 연구가 적성에 맞는다는 것을 알았고,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서남표 총장 취임하던 해부터 시작된 URP(Undergraduate Research Participation)프로그램은 연간 10억원의 예산이 책정된다. 매학기 50개팀을 선정, 6개월간의 연구기간을 주고 있다. 참여 학생은 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과 15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학부생들은 자신이 연구하고 싶은 주제와 연구계획서를 제출해 심사를 거쳐 선정 된다. 직접 연구에 참여한 학생들은 향후 연구하고 싶은 분야를 찾을 수 있었다고 입을 모은다.

    이종원(전기·전자공학전공 4)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URP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직접 연구를 수행해보면서, 자신의 전공분야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었던 점이 만족스러웠기 때문이다. 이 씨는 “학과공부만 하다보면 무엇을 연구해야할 지 구체적인 계획이 서지 않는데 직접 연구를 해봄으로써 연구해 볼만한 가치가 있는 분야를 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URP 프로그램은 학부생들에게 연구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 게 주목적이다. 양현승 연구처장은 “과학고 출신들이 KAIST에 많이 들어오는데 오히려 대학에 들어와서 실험·실습 경험이 축소될 우려가 있다”며 “강의 위주의 제한적 교육에서 벗어나 연구 의지가 있는 학생에게 연구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URP 프로그램은 학과 수업과는 별개로 진행된다. 수업이 끝난 평일 저녁이나 주말을 통해 연구를 진행해야 하지만 지원자가 매년 늘고 있다. 신선씨는 “URP 프로그램이 졸업연구보다 어렵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느끼는 게 많아서 지원자들이 늘고 있다”며 “나도 이미 프로그램에 참여했지만, 졸업 전에 좀 더 심화된 연구과제로 한번 더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KAIST는 올해 초 EEWS와 고위험·고수익 연구로 세계적인 대학에 진입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EWS는 에너지(Energy)·환경(Environment)·물(Water)·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에 대한 연구를 말하고, ‘고위험·고수익 연구’는 연구 성과가 불투명해 국가나 기업이 나설 수 없는 모험적 연구 과제를 의미한다.

    이러한 연구는 독창성을 바탕으로 한다. 독창적인 아이디어는 학생·교수 누구에게서나 나올 수 있다. 오히려 기존 관념을 벗어난 생각은 학생들에게 나올 가능성이 높다. KAIST가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의 연구를 장려하는 이유다. 학교의 대표적 연구사업인 HRHR 사업에도 대학원생이 2명이나 연구책임자로 참여하고 있다. 양현승 연구처장은 “KAIST에서는 아이디어와 연구능력만 갖추면 누구에게나 연구의 문이 열려있다”고 말했다. KAIST의 이러한 실험이 향후 어떤 결실을 맺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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