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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정책/주요대학소식

    서울공대 학장 "영어ㆍ협상도 잘하는 공학도 키우겠다"

    • 전북대학교
    • 2008-06-18
    • 조회수 2819

    서울공대 학장 "영어ㆍ협상도 잘하는 공학도 키우겠다" 
     
    글로벌공학교육센터 추진하는 강태진 서울공대 학장
    사우디 과기대는 연구기금만 25조원…서울대는 아직도 20년전 설비로 실험 [매일경제]
     
    이달 초 강태진 서울대 공과대학 학장(55ㆍ사진)은 이장무 총장과 함께 일주일 일정으로 사우디아라비아에 위치한 킹 압둘라 과학기술대학(KAUST)을 다녀온 후 한동안 충격에 빠졌다.

    이번 방문은 KAUST가 `세계 100대 대학` 진입을 선언하며 스탠퍼드 옥스퍼드 MIT 등 세계 최고 대학과 인재ㆍ학술 교류를 위해 각 대학 총장과 공대ㆍ자연대 학장 들을 초청함으로써 이뤄진 것이다. 이 자리에서 KAUST는 세계 명문 대학들에 `공동연구`를 발표하면서 연구팀별로 연간 50억원씩 5년간 총 25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연구개발(R&D)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투자금 전액은 학교 이사장이자 세계적 석유상인 알 라이니 회장이 내놓은 기부금 25조원에서 나왔다.

    강 학장은 "오일달러만으로도 충분히 먹고살 만한 나라에서 대학 교육과 인재 양성을 위해 일개 대학에 투자하는 돈이 한국 정부 연간 예산 대비 8분의 1에 달한다고 생각하니 소름이 끼칠 정도"라며 "서울대는 아직도 20년전 설비로 연구하는 상황에서 천문학적 자본을 무기로 덤벼드는 신진 대학들에 위상을 따라잡히는 건 시간문제"라고 말했다.

    이 같은 경험을 한 후 강 학장은 국내 유수 공대 학장들과 함께 한국 내 글로벌 인재 양성 전초화기지 기능을 하게 될 `교육연구센터` 설립을 급히 추진하게 됐다.

    국내 우수 공대생들에게 국제적 공학기술ㆍ비즈니스 마인드 교육을 위해 전문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가칭 `국가글로벌 공학교육연구센터(National Global Engineers Education&Research Center)` 설립이 그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달 말께 제주도에서 열린 전국 공과대학학장 포럼에서 첫 기안된 후 강 학장과 서울대가 주도해 추진 중이다. 센터는 전국 공대생 가운데 성적이 우수한 학부생과 석ㆍ박사 과정 대학원생 등을 교육하게 된다.

    강 학장은 "연구센터는 기본적으로 세계적 석학들을 초청해 국제학술회의, 워크숍, 연구, 강의 등을 진행하며 이론뿐만 아니라 국내 우수 공학인재에게 영어 커뮤니케이션 스킬, 테크니컬 프레젠테이션, 협상기술 등 글로벌 비즈니스에 필요한 모든 실전 기술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MIT 등 미국 명문 공대에 우리 우수 학생을 보낸 후 그쪽 교수들에게 학생평가를 듣곤 하는데 항상 나오는 얘기가 진학 후 학생들이 커뮤니케이션 능력 습득에 1년 이상을 허비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연구센터는 이 같은 시행착오를 없애고 한국 공학교육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기폭제 구실을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세계적 유가 상승 국면에서 유난히 큰 고통을 받고 있는 국내 경제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센터 설립이 필요하다고 그는 강조했다.

    강 학장은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척박한 현실이 똑같은 일본에서는 아무리 유가가 치솟아도 우리나라만큼 `앓는 소리`를 내지 않는다"며 "유가 상승에 따른 부가가치의 몇 배 이상을 유전 개발, 발전소 건설 등 수조 원대 건설 프로젝트 사업에서 회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런 일본의 경쟁력은 수십 년 전부터 시작된 정부와 대학 간 공학 인재에 대한 투자가 밑거름이 됐다.

    반면 우리나라는 지난 10년간 공학 인재에 대한 투자가 전무하다 보니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한다 해도 일할 인재가 턱없이 부족하다. 그러다 보니 수조 원대 사업에서 하도급 공사 등을 통해 기껏해야 전체 공사액 중 15% 안팎만 가져올 수밖에 없다고 강 학장은 전한다.

    강 학장은 "일본은 이미 20년 전 글로벌 엔지니어 양성을 위해 정부가 도쿄대 공대, 학부 등에 직접 투자해 학생들에게 영어 등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비롯해 비즈니스 프레젠테이션 등을 전문적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오일달러 전쟁에서 빼앗기는 국부를 회수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엔지니어 육성뿐"이라고 강조했다.

    센터는 학사나 석ㆍ박사 등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출신 대학에 관계없이 교육한다는 게 기본 방침이며 활발한 국제 교류를 위해 국제컨벤션센터도 운영하고 국외 인턴십도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교과부는 이 같은 서울대 측 제안을 접수해 기본 사업계획을 검토 중이며 정부가 승인한다면 2009년 예산을 확보하고 내년 초 건설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강 학장은 "일단 서울대 내 공학관 건물을 리모델링해 연구센터를 만드는 계획을 제안했지만 그 효과는 전국 대학이 공유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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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수정일
    202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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