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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정책/주요대학소식

    [대기업 대학인수 빛과 그림자] 대기업의 대학 인수 배경…어떤 득실 있을까

    • 전북대학교
    • 2008-06-13
    • 조회수 3449

    [대기업 대학인수 빛과 그림자] 대기업의 대학 인수 배경…어떤 득실 있을까 

     

    [쿠키 사회] 지난 14일 중앙대학교 재단이 이사회를 열고 두산을 새 학교법인으로 영입하는 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함에 따라 대기업들의 대학인수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일단 대기업이 대학을 인수할 경우 기업의 이미지가 제고되고 대학 재정 부담은 완화되는 장점이 있다. 반면 기업의 수익 창출 논리에 기초학문 분야가 상대적으로 소외되거나 대학이 인수기업의 직업훈련기관이 될 수 있다는 반론이 만만치 않다.

    ◇대기업의 대학 인수는 '윈윈 게임'=대기업 입장에서는 사회공헌에 이바지하는 기업으로서의 이미지 재고 및 홍보, 인재 확보 등의 효과가 있다고 밝히고 있다. 두산의 경우도 그동안 '글로벌 기업에 걸맞은 사회공헌 활동 추진을 통한 국가 사회 발전 기여'라는 오랜 숙원을 해결하기 위해 중앙대의 제의를 받아들였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삼성과 현대는 각각 부속병원 운영을 통해 인재확보와 사회공헌 그리고 이윤창출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 입장에서는 재정 안정과 재단 전입금으로 학교 발전을 꾀하고 산학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취업률을 기대할 수 있다. 성균관대는 1996년 삼성그룹에 인수될 당시 전임교수가 458명에서 10년 후인 2006년 1118명(의대 포함)으로 2배 이상 늘었다. 교수 1인당 외부 연구비도 연 3100만원에서 9140만원으로 상승했다. 법대는 올해 로스쿨 정원 배정에서 고려대, 연세대와 같은 120명을 배정받았다. 현대중공업 대주주인 정몽준 의원이 이사장인 울산대도 전국 4년제 사립대학 190개교에 대한 2005년도 재무제표 분석 결과 연세대·고려대와 나란히 최상위 등급을 받았다.

    ◇득보다 실이 클 수도 있어=대기업의 대학 인수·경영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은 학문 영역에 기업의 논리가 먹혀 기초과학이나 순수문학 같은 분야가 사장될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대학이 기업이 주력하는 분야에만 맞춰 학생들을 교육시키는 직업훈련기관이 될 뿐 아니라 자금 지원도 돈벌이가 되는 분야에만 집중 될 수 있다는 비판이다. 삼성이 인수한 성균관대는 반도체학과와 휴대폰학과 등 삼성전자와 연관성 있는 학과를 설치했지만 지원자가 적은 사회복지학과의 폐지를 검토하고 있다. 중앙대 총여학생회장 박지인(22·여)씨는 "기업은 학생등록금으로 투자를 하고 학과, 교직원, 노동자 등을 구조조정 할 가능성이 있다"며 "기업이 원하지 않는 학과들은 필요없게 될 것이며 대학이 직장인 양성소가 될까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또 대학을 인수한 기업의 이미지가 나빠지거나 부도가 날 경우 이들이 경영하는 대학의 이미지도 동반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대우그룹이 모체인 대우학원이 운영하던 아주대의 경우 그룹 부도 전인 99년까지는 대학평가 상위 10위 내에 항상 들었지만 부도 이후 10위권 밖으로 추락했다. 아주대는 대우 부도 이후 진통을 겪었지만 올들어 로스쿨 대학에 선정되는 등 점차 위세를 회복하고 있다.

    전국교수노조 박정원 부위원장(상지대 경제학과 교수)은 "기업이 대학을 운영할 경우 이윤과 손실 개념이 대학 운영에 적용될 수 있다"며 "이럴 경우 단기적으로 돈이 되는 학문만 육성하고 순수학문 같은 경우는 괴리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모규엽 박지훈 기자 hirt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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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수정일
    202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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