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 연구성과 지원금도 ‘양극화’ 현상 뚜렷
<DIV>강원대 교수연구실적평가 결과 33%가 한 푼도 못 받아</DIV>
<DIV>1000만원 이상 ‘고액 수혜자’는 9명에서 19명으로 증가 [한국대학신문]</DIV>대학들이 교수 연구실적 평가를 강화하면서 연구성과 지원금에도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강원대는 2007학년도 교수 연구실적평가 결과 전체 평가대상 교수 736명 가운데 581명의 교수에게 총 20억8000만원을 지급했다고 21일 밝혔다. 1000만원이 넘는 지원금을 받은 교수는 19명(2.6%)으로, 716명 중 9명(1.2%)이 ‘고액 수혜자’였던 지난해에 비해 비율과 인원이 두 배 이상 늘었다.
반면, 기본 연구성과에 못 미쳐 연구실적평가지원금을 받지 못한 교수도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22.8%인 163명이 지원금을 받지 못했지만 올해는 33.1%인 244명의 교수가 지원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교수 연구실적평가지원사업 시행 후 강원대는 매년 연구실적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국제전문학술지 게재논문은 총 626편으로 지난해보다 30편이 증가했다. 한국학술진흥재단 등재학술지 게재논문도 지난해에 비해 309편이 증가한 총 948편을 기록했다.
강원대 관계자는 “인지도와 영향력이 낮은 등급의 학술지에 논문 게재를 지양하고 상대적으로 수준 높은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고자 하는 등 교수들 사이에서 연구의 질적 향상을 꾀하고자 하는 분위기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며 “앞으로 △대학 및 학과별 예산 배정 △교수 및 학생정원 배정 △우수학과 재정지원 등에도 연구실적을 반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