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전국 첫 외국인 대상 자원봉사활동
부산출입국관리사무소와 MOU 체결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우리나라의 외국인 수가 100만명을 상회한 가운데 부산 동아대가 전국 처음으로 대학차원에서 외국인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한다.
동아대와 부산출입국관리사무소는 21일 동아대 본부회의실에서 '외국인 자원봉사활동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 가정을 위한 교육지원과 법률구조지원 사업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동아대 박동원 부총장은 "외국인이 우리나라의 국제화를 앞당기는 중요한 인적자원이라는 인식 아래 이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출입국관리사무소 우기봉 소장은 "출입국관리사무소와 대학이 외국인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공식적으로 전개하기는 이번이 전국 처음"이라며 "다른 대학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의 첫 사업으로 동아대 외국인지원 자원봉사단 '누리 서포터스'는 출입국 관련 봉사활동에 상반기 40여명, 하반기 8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들 학생은 또 출입국 일일 자원봉사활동과 함께 외국인을 위한 '누리 음악회' 등 다양한 활동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 대학 측은 이들의 봉사활동을 학점으로 인정해 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