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가 국내 Top 5, World 100 반열에 진입하기 위한 야심 찬 전략 수립에 착수했다.
전남대학교는 오는 2020년까지 국내 top 5, 세계 100위 대학에 진입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오는 7월까지 통합 전남대학교 경영진단 및 경쟁력 제고 전략을 수립한다.
대학 본부는 외부의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우리의 현 수준을 냉철하게 진단함으로써 실효성 있는 좌표를 재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경영진단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삼성경제연구소(SERI)와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을 통해 전남대학교는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현재의 위상을 진단하고, 2020년에 국내 5위, 세계 100위권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거나 잠재력을 갖고 있는 중점 육성 분야를 발굴해낼 계획이다.
특히 2010년, 개교 60주년을 맞는 2012년, 2020년 등 주요 시점별 중·장기 비전을 제시하고 비전 실현을 위한 전략과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도출해낼 방침이다. 이를 위해 벤치마킹 대학과의 비교 분석, 다양한 형식의 개별 또는 집단 면담, 설문조사, 현장조사, 각종 세미나 워크숍 공청회 등이 마련된다.
현황 분석이 끝나면 내부 역량 진단을 실시하고, 진단 결과 분석과 벤치마킹 결과를 바탕으로 비전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략을 설계한다. 이후 분야별 목표 설정과 목표 달성을 위한 실행방안을 마련해 최종 보고서를 완성하게 된다.
전남대가 경영진단을 실시하게 된 배경은 통합, 지역 내 입학자원 감소, 지식기반사회에서의 대학 패러다임의 변화, 대학 구조개혁에 따른 정부 재정지원 차등화 등 대학 대내외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전남대의 연구역량이 국내 10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나 최상위권 대학과의 격차를 줄이고 국내 7위권, 5위권 진입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판단도 중요한 동인으로 작용했다.
전남대는 이번 경영진단을 통해 교육·연구·봉사·행정서비스·재정 여건 수준을 분석하고 특성화 사업단에 대한 컨설팅, 전남대 잠재력 분석, 입학 및 취업시장 분석도 수행할 예정이다. 또 교육인적자원부의 2010년 세계 200위권 대학 10개 육성 정책에 맞춰 세계 200위권 조기 진입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통합 전남대학교의 향후 비전과 통합 효과 거양을 위한 실천전략도 수립한다.
이와 함께 중점 육성분야를 선정하고 교육·연구·행정·재정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한다. 특히 수익사업안 제안, 법인화에 대비한 재원 조달방안, 성과관리시스템 구축, 대학 평가 체제 개선방안을 통해 전남대학교의 체질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