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수의대 대학원생 다수가 최근 대구에서 열린 제46차 한국동물위생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 연구 성과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전북대는 조호성 교수팀 연구원인 수의방역대학원 김근호 석사과정생이 포스터 대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수의학과 박애라 박사과정생과 문선재 석사과정생이 각각 포스터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김근호 석사과정생은 ‘Evaluating Post-Vaccination Seroprevalence and Optimization Strategies for Lumpy Skin Disease Vaccination in Korean Cattle’ 이라는 연구 주제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최근 국내에 발생한 소의 럼피스킨병 방역을 위해 실시한 백신의 효능을 평가하기 위해 조사한 항체 검사 결과를 분석한 것이다. 국내 럼피스킨 방역을 위한 백신의 효율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해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박애라 박사과정생은 ‘가금류 분변에서 분리한 Escherichia coli의 특성 조사’라는 연구 주제를 발표했다. 이 연구를 통해 가금류 분변에서 사람에 요로 감염의 위험성이 있는 대장균의 분자생물학적 특성 조사를 통해 가금 농장에서의 감염 위험성을 알렸다.
이와 함께 문선재 석사과정생은 ‘Prevalence of bovine tuberculosis in Korean native black goat in Korea’라는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이는 최근 사육이 늘어나고 있는 재래 흑염소 산업에서 결핵병의 발생률을 조사한 것으로 흑염소에서의 체계적인 진단검사 수행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한편, 한국동물위생학회는 ‘건강한 동물, 안전한 축산식품 생산’을 모토로 전국 17개 시·도에 위치한 동물위생시험소를 통해 동물 위생 분야에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수의학 분야뿐만 아니라 인수공통전염병 관련 공중보건, 야생동물과 환경, 반려동물의 복지 등 연구 활동 분야를 확대해 국민의 보건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초청 특강을 비롯해 현장 업무와 병행하며 연구한 15편의 논문 및 54편의 포스터 발표를 통해 효율적인 가축방역 및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한 정보가 공유됐으며, 전국 광역 시․도 수의·연구직 공무원, 대한수의사회, 농림축산검역본부, 수의과대학 교수 등 수의학계 관계자와 초청인사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