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학장 추병길)이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교육부가 추진하는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에 도전하는 진안제일고등학교에 지원에 나선다.
전북대 농생대는 최근 진안제일고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진안제일고가 ‘산림자원+수자원’ 특화모델로 준비하고 있는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에 다각도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북대 농생대는 자율형 공립고 2.0 활성화를 비롯해 교육발전 전략 수립, 산립환경 특화 교육과정 운영 및 인력풀 제공, 지역균형발전 및 지역 정주여건 개선, 진안제일고 교직원 연수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전북대 농생대가 갖추고 있는 우수한 대내외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지역 내 연구소 및 유관기관, 행정기관 등과 연계한 특화 교육과정 및 현장 실습을 진행하고, 학생들의 진로 체험과 산학연계 활동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현재 진안군은 유치원부터 고교생까지 포함한 학생수가 2022년 1,801명에서 올해 1,724명으로 감소했고, 19세까지 학령인구도 마찬가지로 2022년 2,556명에서 올해 2,447명으로 줄었다. 특히 진안군내 일반고는 진안제일고와 마령고, 안천고 등 3개 학교에 218명의 학생이 다니고 있다.
이번 협약이 자율형 공립고 2.0에 도전하는 진안제일고의 발걸음에 큰 동력이 될뿐 아니라 진안 지역의 학령인구 감소세 완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은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시·도별 자율적 교육발전 모델을 운영하고, 그 실적을 일반고로 확산할 수 있는 선도모델을 찾는 것이다. 현재 진안제일고는 이달 30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공모를 준비하기 위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의 컨설팅을 받으면서 ‘지자체 협약형+대학 협약형’ 모델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