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전북 서부권 문화재돌봄센터(센터장 남해경)가 정읍 전봉준 유적과 김명관 고택에서 지난 11일과 13일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합동 소방훈련은 문화재에 화재 발생 시 긴밀한 대응체계를 갖추기 위한 것으로, 실제 화재 발생을 가정해 화재 발생 시 대응요령 교육과 문화재 내 불꽃 감지기, 연기 감지기 등 화재 예방시설에 대한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가자의 소화기기 작동 시연과 소화전 방수 훈련 등을 통해 실제 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제 훈련도 진행됐다.
남해경 센터장은 “문화재 화재에 대한 즉각적이고 효율적인 대응체계를 갖추기 위해 정기적으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이 잘 보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 서부권 문화재돌봄센터는 복권기금추진사업의 일환인 문화재돌봄사업으로 모니터링과 경미수리 및 일상관리를 통해 문화재 훼손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2023년 현재 전북 서부권의 6개 시·군(군산, 익산, 정읍, 김제, 고창, 부안)의 376개 문화재를 관리하고 있다.
문화재돌봄사업은 문화재보호법 및 시행령과 시행규칙, 문화재수리 등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 문화재보호기금법을 근거로 모니터링을 통해 문화재의 보존상 문제점을 미리 파악하여 이를 기반으로 경미한 훼손에 대한 수리를 실시하고 문화재 주변의 쾌적한 보존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