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 자연대 분자생물학과 졸업생 KIST 유럽연구소 김용준 단장이‘나노연구혁신부문’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김용준 단장은 최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제21회 국제 나노기술 심포지엄 및 융합전시회(이하 나노코리아 2023)’에서 연구부문 우수상인 과기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김 단장은 OECD가 제시하는 동물대체 시험법 기반의 독성 발현 경로(AOP, Adverse Outcome Pathway) 검증법 가이드라인 등재를 위한 연구를 수행해 왔다.
동물대체 시험법은 동물실험의 고통경감, 대체, 축소인 3Rs(Refine, Replace, Reduce) 원칙으로 수행한다. 이번 연구를 통해서 생체친화적 나노입자가 융합된 3D 세포 배양 플랫폼을 활용해 세포 기능을 원하는 방향으로 제어해 유해 물질에 노출된 내분비 장애를 평가하는 모델을 개발했다.
연구 결과로 독성 평가에 사용되던 기존의 2차원 체외(in vitro) 시스템을 능가하는 보다 효율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나노엔지니어링 기반의 만성 독성 평가용 3차원 세포 평가 도구를 개발했다.
현재 김 단장은 일리노이 대학의 화학 및 생물분자 공학과(공현준 교수) 연구팀과 국내 맞춤형 정밀 의료 및 신약 기업인 넥스트엔바이오와 함께 오가노이드 기반 국제 표준화 및 OECD 독성 평가 가이드 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이 같은 연구들은 우수성 및 잠재성을 인정받아 2022년 SMALL(IF= 15.153), 2023년 SMALL(IF=15.153), 2023년 ACS Appl. Mater.(IF=10.383)와 Advanced Funtional Materials(IF=19.924) 외 다수의 세계적 권위의 국제 학술지에 게재됐다.
김용준 동문은“국내기업과 EU 역내 우수 연구소와의 협력을 통해 OECD가 주도하는 차세대 대체독성 평가 기술의 글로벌 표준화로 향후 국내 화학·나노·소재 기업의 글로벌 진출 시 환경규제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김용준 동문은 KIST 유럽연구소 환경안전성 연구단 단장, 과학기술연합대학원 대학교 에너지-환경 융합전공 교수, 제조나노물질 OECD 전문위원 환경부 지정 한국 대표단, ISO TC 229, 나노기술 분야 표준개발 및 관리 전문위원, KIST 유럽연구소 나노메디슨 팀장을 맡고 있다.
전북대 분자생물학 학사, 생화학 석사, Max-Planck-Institute 박사 학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