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임형선·백수경 부부 동문이 의과대학 후배들의 경쟁력 향상을 기원하며 1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전북대 발전지원재단은 12월 28일 오후 2시 대학본부 총장실에서 김동원 총장과 김관우 발전지원재단 이사장, 의대 임석태 학장 등 대학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기증식을 열고, 기부에 대한 감사 의미를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두 동문은 대학생활을 함께 한 의대 선후배 사이이자 부부다. 재학 당시 은사님들과 모교의 장학금 등을 받아 대학생활을 누구보다 열심히 할 수 있었다고 한다.
특히 이들의 자녀 또한 전북대에 재학중이어서, 이번 기부가 동문 가족의 기부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지니기도 한다.
임형선·백수경 동문은 “가족 모두가 전북대 동문인 만큼 모교가 더욱 발전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며 “이 기금이 젊은 날의 우리처럼 미래를 개척해 나가고 있는 후배들을 위해 값지게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부자의 뜻에 따라 이 기금은 의과대학에 지정돼 학생 교육환경 개선 등에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