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가 개교 75주년 기념 지역민을 위한 송년음악회를 12월 21일 오후 7시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전북대가 개교 75주년을 기념하고, 연말 지역민과 따뜻하게 동행하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전석 무료 공연으로 진행됐다.
국악과 오케스트라 등 동서양 음악이 한 무대에서 펼쳐진 이번 공연에는 1천여 명의 지역민과 소방, 경찰, 교사, 학생 등이 참여해 대학과 지역이 하나되는 시간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전북대 최고위과정 총동문회는 이날 릴레이 모금을 통해 모은 500만 원의 기부금을 지역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하는 시간도 이어져 훈훈함을 안겨줬다.
공연에서는 1부 무대에서 전국적 경쟁력을 자랑하는 전북대 한국음악학과가 국악관현악과 사물놀이로 무대를 채웠다. 조통달 명창을 비롯해 춘향국악대전 대통령상 수상자인 김지숙 명창, 그리고 사물광대가 출연해 국악관현악 남도아리랑과 창과 관현악이 어우러진 ‘쑥대머리’, ‘세상경계’, 그리고 사물놀이 협주곡인 ‘심모듬 3악장’이 무대를 장식했다.
2부는 전문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대한민국 오페라 페스티벌 대상 수상자인 소프라노 양두름과 서울대 작곡과를 최우등으로 졸업한 하모니시스트 이윤석이 협연자로 나섰다.
양두름의 ‘그리운 금강산’과 이윤석의 하모니카 협주곡 ‘톨레도’를 비롯해 ‘쇼스타코비치 왈츠 No.2’, ‘라데츠키 행진곡’ 등이 웅장한 무대를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