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한 그루의 나무에 불과할 수 있지만 전북대 가족의 일원이란 마음가짐을 언제나 잊지 않으려는 다짐이라 생각하며 준비했습니다.”
지난 2020년 상반기 임용된 교수 모임(회장 김현경 사범대학 과학교육학부 교수)이 15일 오후 4시 기념식수를 통해 모교 사랑을 전했다.
이날 김현경 회장을 비롯해 김병남 부회장(사학과 교수), 이재우 부회장(고분자나노공학과 교수) 등 2020년 상반기 임용 교수들은 새롭게 단장한 대학본부 별관 앞뜰에 서부 해당화를 식재했다.
서부 해당화는 꽃말이 ‘산뜻한 미소’다.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 모든 구성원들이 산뜻한 미소를 머금고 새로운 희망으로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도 함께 담겨있다.
2020년 상반기 임용 교수들의 대학 사랑은 유달리 강하다. 지난해에는 전 회장인 심현주 교수(약학대학)의 주도로 대학의 발전을 위해 3천만 원을 모아 기부도 했다.
현 회장단은 “철학자 스피노자는 한그루 사과나무를 심겠다는 명언을 남겼는데, 이는 주어진 결과에 최선을 다한다는 뜻이다.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고 강단과 연구실에서 학생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우리를 있게 한 우리 대학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며 “새학기에는 꽃말처럼 온화한 마음으로 모두의 얼굴에 미소가 지속되는 나날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