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 설립돼 그간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펼쳐왔던 (재)경초장학재단(이사장 김택수)이 전북대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5천만 원을 기부했다.
경초장학재단은 초대 故김재호 이사장의 유지를 받들어 그의 호인 ‘경초’를 따 설립된 재단이다. (유)호남고속 임원들이 뜻을 모아 회사의 이익금을 개인에게 배당하지 않고 장학기금으로 출연해 설립됐다.
그간 도내 고교생과 대학생 등에게 장학금을 전달해온 재단은 이번에 지역 대표 대학인 전북대에 장학금 기부를 통해 지역 인재 양성과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쌓고자 기금을 마련하게 됐다.
이에 전북대는 11월 25일 오후 5시 경초장학재단 김택수 이사장 등 재단 관계자들을 초청해 발전기금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김동원 총장은 김택수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기금 기부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기부된 장학금은 ‘경초장학재단 장학금’으로 명명해 이번에 9명의 장학생을 선발했고, 이날 기증식 이후 장학금 수혜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까지 이어져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앞으로도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김택수 이사장은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을 이어가고, 성장한다면 지역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 기금을 수혜 받는 학생들이 지역발전을 이끄는 인재로 성장하고, 나아가 추후 또 다른 이들에게 장학금을 돌려줄 수 있는 선순환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