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를 통해 전주시 마을들이 갖고 있는 이야기를 발굴하는 ‘마을술사’ 양성을 해온 전북대 LINC+사업단(단장 고영호)과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이 그간 축적된 전주 마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주 시민들과 나누는 제3회 전주마을동심박람회를 마련했다.
오는 23일 전주 팔복예술공장 앞마당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3년째 이어진 마을술사 양성 교육 결과물을 영상 등의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해 전시할 예정이다.
우리 동네를 소개할 수 있는 아카이브 자료 전시와 2019년부터 양성된 마을술사 활동 자료를 기본으로 한 마을 여행 지도, 전주시 35개동 마을 리플릿 등이 전시된다.
전시와 함께 공연 콘텐츠도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 까치동 마을에 관련된 지역 설화인 ‘팥죽배미의 전설’이라는 인형극이 진행된다.
특히 방문객들에게 전주 각 동의 특색 있는 콘텐츠가 다양하게 드러날 수 있도록 전북대 LINC+사업단 산학협력 학생 서포터즈의 재능과 마을술사의 강점을 한데 엮어 3D모델링을 이용한 마을지도 퍼즐 만들기, 우리 동네 달고나 키트 등의 체험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고영호 LINC+사업단장은 “이번 박람회는 전주시민과 전북대 학생이 협업과 세대 간 소통으로 만들어 낸 각 마을의 스토리를 시민들과 나누는 자리”라며 “전주 마을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내고 알리는 한편, 코로나로 인해 문화 콘텐츠 향유 기회가 적어진 시민들에게도 좋은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 참여 사전예약을 통해 인원을 제한하는 등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박람회 사전예약은 팔복예술공장 홈페이지(www.palbokart.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