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희 대학원생(간호학과 박사과정·지도교수 정석희)이 환자안전사건을 경험한 임상 간호사들의 이차 피해경험이 간호 실무 변화에 미치는 영향에서 대처의 매개 효과를 처음으로 밝혀 학계 주목을 받았다.
이 내용을 담은 연구 논문은 SSCI(Social Science Citation Index) 국제저명 학술지인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 최신호(2021년 8월호)에 게재됐다.
정 대학원생은 이 연구를 통해 환자안전사건 이후 임상 간호사들의 간호실무 변화에 이차피해 경험과 대처 행동이 주요인임을 확인했으며, 이차피해 경험과 간호실무 변화에 대처가 매개효과를 지닌다는 것을 밝혀낸 것이다.
특히 현재 전북대병원에서 환자안전 전담자로 근무하며 환자안전 관련 박사학위를 준비하고 있는 현직 간호사로서 이와 같은 연구를 실증적으로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또한 이번 연구는 환자안전사건 이후 임상간호사의 건설적인 간호실무 변화를 유도하기 위한 전략 마련에 근거를 제공했다는 데 의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정서희 간호사는 “불가피한 환자안전사건으로 간호사가 이차피해를 경험하지 않도록 의료기관은 개인을 탓하기 보다는 시스템적으로 접근하는 환자안전문화 정착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