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케냐 현지 TV방송국 PD로 재직하고 있는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는 우리대학 송태진 동문(고고문화인류학과 04학번)이 아프리카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펴낸 『아프리카, 좋으니까』에 대한 인세를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 기부해 화제다.
송 씨는 이번에 책을 출판하며 수익금이 유익한 데 사용되길 바랐고,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에서 교육나눔사업을 펼치고 있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 저자 인세의 일부를 기부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 작가가 자신의 저서에 대한 인세를 기부한 것은 처음이다. 송 작가는 이번 초판에 대한 인세와 함께 앞으로 증쇄를 할 경우 생긴 인세 역시 기부할 계획이다.
송 작가는 우리대학 고고문화인류학과를 다니다 군 전역 후 24살이었던 2008년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을 통해 아프리카 부룬디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아프리카에 대해 매력을 느꼈고, 특히 영상을 통해 그들의 이야기를 세상에 알리겠다고 마음먹었다.
대학에서 영상산업공학을 복수전공 하는 등 준비를 해왔던 송 작가는 2015년 케냐의 현지 GBS-TV에 합격하며 꿈에 그리던 아프리카에서의 활동을 시작했고, PD로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는 송 작가는 아프리카의 생생한 모습을 전달하기 위해 『아프리카, 좋으니까』를 펴냈다. 아프리카의 역사와 문화, 사회를 두루 다루며 우리에게는 아직 생소한 아프리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교양도서다.
송태진 작가는 “책을 구입한 독자라면 누구나 아프리카를 후원하는 셈”이라며 “작은 후원을 계기로 우리 국민들이 아프리카에 더 큰 관심을 갖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