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수차례 학생들을 직접 만나 ‘눈빛을 주고받는’ 소통을 해오고 있는 이남호 총장이 새 학기를 맞아 3월 29일 오후 학생들을 만났다. 지난 1월 29일 학생회 임원들과의 대화 시간이 이후 두 달 만에 또다시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이번에는 학생회부터 일반 학생들까지 150여 명이 참석해 저마다 건의하고 싶은 내용들을 마음껏 쏟아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생과 관련된 대학 주요 정책을 설명하는 시간에 이어 각 단과대학별로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건의와 대학 정책 전반에 대한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이 총장을 비롯해 모든 부서의 보직자들이 함께한 이날 대화시간에서 학생들은 교내 셔틀버스 정류장이나 휴식 공간 설치, 필요한 기자재 확충 등 각 단과대학별로 필요한 것들을 건의했고 이 총장은 모든 질문을 메모해가며 추진 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직접 답했다.
박지석 공대 학생회장은 “학생 자치기구 간부들뿐 아니라 일반 학생들도 함께 참여 총장님과 보직교수들을 직접 만나 오랜 시간 대화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었다”며 “특히 보고체계로 건의가 접수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질의응답을 주고 받을 수 있어 더욱 좋았다”고 말했다.
이남호 총장은 “학생들이 불편해 하는 것들을 세심한 부분까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매년 수차례 이런 자리를 마련하려고 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을 더욱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