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염소 산업 발전을 위한 (사)한국염소산업발전연구회 학술 심포지엄이 지난 2월 22일 익산 특성화캠퍼스 동물의료센터에서 개최됐다.
(사)한국염소산업발전연구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후원으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에는 전국 회원 60여 명과 농촌진흥청 라승용 청장, 국립축산과학원 양창범 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염소 산업 발전을 위한 다채로운 논의가 진행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강원대 박춘근 교수가 ‘염소의 인공수정을 위한 현안과제’를 발제한 것을 비롯해 오산흑염소교육원 조동근 현장교수가 ‘분만시즌의 염소 사양관리’, 황인호 전북대 교수가 ‘쇠고기 연구사례로 본 염소고기의 특성’, 조호성 전북대 교수가 ‘국내염소의 주요질병과 장내미생물 연구현황’ 등 현안 과제와 관련 있는 4개 분야별로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져 염소 농가들의 많은 관심과 호평이 줄을 이었다.
특히 올해부터 농림축산식품부가 염소 산업에 관심을 갖고 계열화 사업과 연구개발 전략을 수립하기 시작했음을 밝히는 등 염소 농가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자리가 됐다.
정일정 (사)한국염소산업발전연구회장은 “염소 산업계 현실은 소비까지 당면한 제반 문제들로 대단히 어려운 기로에 놓여 있다”며 “연구회에서 모든 분의 뜻을 모아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친환경 염소사육에 관한 기술을 개발하여 농가에 보급하고 소비자의 신뢰를 구축함으로써 우리나라 염소 산업발전에 재도약의 기회로 만들자”고 말했다.
라승용 농촌진흥청장은 “염소는 식량위기, 기후변화 대응 축종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특히 개발도상국들의 단백질원으로써 염소산업의 중요성이 강화되고 있다”며 “우리나라 염소산업 발전을 위해 애쓰는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표하고 농촌진흥청에서도 염소에 관한 연구개발을 서둘러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