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신소재공학부(금속시스템공학전공) 학생들이 국내 유일의 철강기술 대학생 경연대회인 ‘제 11회 스틸 유니버시티 코리아 챌린지’에서 대상, 금상, 은상과 동상을 모두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대회는 세계철강협회가 운영하는 학습 포털사이트인 ‘스틸유니버시티(Steel University)’(www.steeluniversity.org)에서 제공하는 철강제조 공정별 조업 시뮬레이션 모듈을 활용해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철강을 더 낮은 가격으로 만들어 낼 수 있을지에 대한 방안을 강구하는 대회다. 대회는 지난달 29일 오후 9시부터 이튿날 오후 9시까지 만 24시간동안 진행됐으며, 이번 대회 경연공정은 2차 정련공정 시뮬레이션으로 이뤄졌다.
올해 11회째를 맞은 이 대회에는 17개 대학 239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으며, 신소재공학부 박은성 학생(3년)이 대회 최고상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박은성 학생은 국내 대회뿐 아니라 아시아 권역별 대회(SteelChallenge-12 / 50개국 이상 1500명 이상 참가)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올 4월 인도 뭄바이에서 열리는 세계 챔피언십 대회에 참가하여 세계 챔피언에 도전하게 된다.
이 뿐만 아니라 신소재공학부 김근학(대학원생 1년) 학생이 금상을, 이재안(4년), 이정태(3년) 학생이 은상, 이동훈·서명환(4년) 학생이 동상을 각각 차지하는 등 역대 최고의 성과를 올렸다.
특히 이번 대회 수상자에게는 협회에서 주어지는 상금 이외에 회사 장학금 및 입사 시 가점 등 철강업계에서 주는 혜택이 더욱 커 학생들의 취업 등에 좋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포스코는 은상 수상자 이상에게 회사 장학금 지원사업 면접권을 부여해 장학금 수혜시 일정기준의 학점 및 어학 점수를 따면 입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현대제철·동부제철 등도 금속관련 기술 및 연구개발 분야 입사 시 가점을 부여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위해 학생들은 지난해 3월부터 신소재공학부 이석재 교수와 함께 스터디팀을 구성해 매주 2회, 2시간씩 직접 시뮬레이션을 해보면서 어떻게 하면 좋은 철강을 더 낮은 가격으로 생산할 수 있을지에 대한 방안을 찾았고, 이러한 사제 간의 긴밀한 소통이 좋은 성과를 올리는 밑거름이 됐다.
대상을 수상한 박은성 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철강 제조공정 및 요구 지식을 사전에 학습해 실제 철강 업계 입사 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국내 철강업체에 입사해 철강 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