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연구 성과 도출과 해외 학회에서의 논문 발표 등은 저명 교수나 연구에 매진하는 대학원생의 전유물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학부생이 교수 및 대학원들과 함께 공동연구에 참여하고 학생의 연구가 해외 학회 등에서 주목을 받는 곳이 있다. 우리대학 IT융복합시스템인력양성사업단(단장 전자공학부 송철규 교수)이다.
이 사업단 소속 유대성 학생(전자공학부 4년)은 최근 중국에서 열린 IT분야 국제 학회인 ‘ISITC 2017’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ISITC 2017’는 첨단 정보 기술 융합 분야의 국제학술대회로 23개 대학 및 기관이 참여해 8개 분야 11개 섹션에서 최근 연구 동향 등이 발표됐다.
유대성 학생은 이 학회에서 차세대 이동통신 분야에서 중요한 부분으로 부각되고 있는 고속 데이터 전송을 위한 다중 안테나 시스템에 대해 기존 연구보다 견고한 시스템 모델을 제안한 연구를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교수나 대학원생이 아닌 학부생이 국제 학회에서 연구와 발표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은 이례적이다.
이 사업단은 지난해 이 학회에서도 5명의 학부생이 참여해 사업단 연구 참여로 도출해 낸 연구 성과와 논문을 등록했고, 유일한 학부생 우수논문상 수상자를 배출해냈었다.
학부생들이 이처럼 매년 연구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데에는 사업단 연구과제에 학생들을 참여시키고, BK사업단(단장 정용채 교수)와 연계한 대학원생 멘토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기 때문이다.
또한 미국 하버드대학과 메사추세츠공대 등에 매년 학생들을 파견해 세계 최정상의 연구소에서 수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 유수 학회에 참여해 스스로의 연구 성과를 발표할 수 있는 경험의 장도 마련해주면서 좋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유대성 학생은 “CK-1 IT융복합시스템인력양성사업단의 지원과 박석환 교수님의 지도를 받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며 “국제학술대회에 참여한 이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통신 분야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송철규 IT융복합시스템인력양성사업단장은 “이번 IT융복합 분야의 국제 학술대회에서의 수상은 BK사업단과 연계한 대학원생 멘토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좋은 시너지를 보여준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을 활성화하여 창의적 IT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해 관련 사업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