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종삼 농업생명과학대학장(동물생명공학과 교수)이 지난 10월 27일 한국양돈연구회가 실시한 제18회 한국양돈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나 학장은 양돈 분야에서의 탁월한 연구 성과와 관련 산업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나 학장은 양돈분야 2009년부터 현재까지 전북 양돈 마이스터과정장을 맡아 우수 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 양돈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또한 2015년부터 전북을 중심으로 ‘글로벌 양돈경쟁력센터’를 설립해 양돈 산업에서 대학의 역할을 구체화 시키는 등 주도적 역할을 해왔다.
특히 현대 양돈 산업의 미래 도약을 위해 양돈인의 경영혁신 시스템을 도입했고, 개발도상국의 축산·수의과 학생을 국내로 유치해 산학연계를 통한 국제 양돈개발 인력을 양성해왔다. 또 양돈기능 인력 평생학습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등 혁신적 양돈 산업 발전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나종삼 학장은 "'오늘날 우리나라 양돈업은 오랫동안 양돈전문경영자들의 노력으로 규모화되고 상당한 경쟁력을 갖추었지만, 앞으로 기술과 경영능력을 동시에 갖추어야만 하는 시대가 도래되었다.'며 '가종 제도와 프로그램 제고를 통해 지속가능한 양돈 산업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양돈인 스스로의 의식전환과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나 학장은 이날 수상자 강연을 통해 국내 양돈산업의 발전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해법을 제시해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나 학장은 "국내 총생산액 중 농업의 비중은 감소하고 있으나, 축산의 비중이 지속적인 상승 추세인 가운데 당분간 전업화로의 농가 구조 전환은 빠르게 진전될 것"이라고 전제하고 "기후 변화에 따른 가축생산성 저하와 분뇨 문제로 인한 축산에 대한 사회적 불신이 증가하고 글로벌 환경 변화로 국제경쟁력 제고를 요구받고 있다"고 말했다.
나 학장은 특히 "양돈의 경우 4대 문제(질병, 분뇨, 냄새, 생산성)에 직면하여 지역과의 갈등 등 첨예화된 새로운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며 "경영자와 직원 모두의 기술력 향상과 경영능력이 중요한 시대가 도래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돈산업이 앞으로 경쟁력을 갖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해법으로 ▷기술 확보를 통한 위기 관리 능력의 배양 ▷양돈장 경영 관리 능력 확보 ▷양돈장 후계자 육성 프로그램 참여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