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5일은 우리대학 개교 70주년 기념일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우리대학은 지난해 개교70주년 기념사업추진단을 구성해 70년사 발간을 비롯해 기념음악회, 가장 한국적인 캠퍼스 조성 등 다채로운 기념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10월 13일 오후 4시부터 삼성문화회관 등 캠퍼스 곳곳에서 열리는 개교기념식에서는 70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대학의 위상과 미래 비전을 대내외에 표명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하루 종일 열린다.
우리대학의 칠순잔치에는 대학 구성원을 비롯해 국내 주요 정부기관 및 정계 주요 인사, 국내 주요 대학 총장, 해외 자매결연대학 총장 등이 공식 초청됐다.
우선 오후 3시 대학본부에서 삼성문화회관으로 이어지는 기념행렬이 개교70주년 기념식의 시작을 알리고, 삼성문화회관 앞에서 ‘성숙100년’의 의미를 담은 화훼장식을 제막한다. 농업생명과학대학이 만든 이 화훼장식은 삼성문화회관 로비에 가로 2.4m, 높이 2.4m의 규모로 ‘성장을 넘어 성숙으로’라는 문구와 사람을 표현한 것과 가로 2m, 높이 1,8m, 폭 2m 규모로 ‘전북대학교 개교 70주년’ 글씨로 장식된 것이다. 이날 개교기념식에서 제막식 후 일정기간 동안 전시될 예정이다.
이어 개교 70년의 과거와 현재, 미래 비전 등이 담긴 개교 70주년 기념 동영상 상영과 개식선언으로 본 행사가 막을 연다.
공식 행사에서는 김재민 교학부총장이 70년간 대학이 걸어온 길을 소개하고, 이남호 총장의 70주년 기념사와 함께 수많은 내·외빈들이 축하 메시지를 전한다.
이어 최우수학과 및 우수부서 등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교수합창단의 축가가 이어진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전체 내·외빈이 손을 맞잡고 교가와 ‘손에 손잡고’를 합창하면서 공식 기념식이 마무리된다.
공식 기념식 이후에는 그야말로 대학과 지역, 그리고 세계가 하나 되는 공연 한마당이 이어진다. 대학 측은 이 공연에 인근 마을 주민과 소외 이웃 등의 지역민과 대학 동문, 교내외 유학생, 발전기금 기부자, 학생 등 모두 1,400여 명을 초청했다.
공연에서는 필리핀 코딜레라대학 공연단과 르완다 민속공연단, 중국 중남민족대학 공연단, 베트남 호치민국립대학 민속공연단 등 세계 각국 공연단의 특별한 무대를 만나고, 외국인 유학생들의 민속의상 퍼레이드도 무대를 수놓는다.
이 밖에도 12일 오전 1시 30분 박물관 강당에서 성숙 100년의 비전 심포지엄이 열리는 것을 비롯해, 12일 오후 4시 개교 70주년 기념 CBNU교양 100선 독서 골든벨 대회 등이 열린다.
주말인 14일 오후 4시 삼성문화회관에서는 개교 70주년을 기념한 ‘도전과 열정’ 음악회가 열리고, 11월 17일까지 박물관 역사관에서 개교 70주년 특별 사진전, 13·14일 ‘최명희 작가의 『혼불』과 함께하는 인문학 기행’, 17일까지 서울 인사동 우림갤러리, 20일부터 26일까지 전북대 박물관서 열리는 개교 70주년 기념 특별 서예전 등 문화 행사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일요일인 15일에는 오후 3시 전북현대모터스 홈경기에 ‘전북대인의 날’ 행사가 마련돼 1천여 명 이상의 전북대 학생과 교직원들이 대규모 응원전과 다채로운 홍보 행사도 갖는다.
이남호 총장은 “천년의 웅비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전북대학교가 역사적인 개교 70주년을 맞았다”며 “전북대 개교 70주년 기념식이 지난 70년의 성장을 주춧돌 삼아 성숙을 향한 100년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