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판 도가니 사건 발생 당시 정작 보호해야 할 피해자가 보호받지 못한다는 사실에 피해자 전담 국선 변호사가 되어야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공공인재학부(학부장 허강무)가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의 일환으로 재학생들의 로스쿨 진학 및 진로 탐색을 위해 기획된 특강 시리즈 중 첫 번째 강사로 나선 임현주 국선 변호사(33, 대한법률구조공단 전주지부)가 대한법률구조공단에 입사하게 된 계기를 묻는 학생의 질문에 결의에 찬 목소리로 대답했다.
지난 9월 26일 오후 글로벌인재관에서 진행된 특강에 공공인재학부 재학생 60여명이 참석해 임 변호사의 강연에 너나 할 것 없이 귀를 기울이며 경청했다.
임 변호사는 대한법률구조공단에서 아동학대 및 성범죄 등의 피해자에게 법률적 도움을 주는 피해자 전담 국선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피해자 전담 국선 변호사는 사건 발생 초기부터 수사, 재판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피해자를 위한 전문적인 법률지원을 통해 피해자가 최소한의 권리를 보장받고 보호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임 변호사는 “전북대학교 법학과 및 로스쿨 출신의 변호사로서 제 직속 후배 격인 공공인재학부 재학생들을 상대로 특강을 진행하게 되어 감회가 새로웠고, 공공인재학부 학생들이 로스쿨 진학을 통해 법조인의 꿈을 반드시 이루도록 가까이서 응원하겠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공공인재학부 학생회장인 김서희 학생은 “대한법률구조공단이 경제적으로 힘들거나 법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도움을 받는 곳일 것이란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임현주 변호사님의 특강을 통해 구체적으로 어떠한 일을 하시는지 또한 피해자 전담 국선 변호사가 법조인으로서 얼마나 큰 사명을 가지고 해야 하는 일인지 가슴 깊이 와 닿게 되었다.”, “이번 특강을 계기로 변호사뿐만 아니라 법조분야에 다양한 진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됨과 동시에 로스쿨 진학에 좀 더 구체적이고 명확한 꿈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인재학부는 이번 특강을 시작으로 10월 농촌진흥청 소속의 로스쿨 출신 변호사, 11월 군산지청 검사 특강 등 공공인재학부생들의 로스쿨 진학 및 진로 탐색을 위한 법조인 특강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