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이 개교 70주년을 기념해 전국 대학생 모의 UN회의를 개최했다.
전국 대학생 모의UN회의는 1995년 유엔 창설 50주년에 시작되어 대한민국 미래 창의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국내 최대 대학생 모의 국제회의다. 유엔한국협회가 주최하고 외교부가 후원하는 이 회의는 올해로 제23회를 맞았다.
지난 3일부터 4일간 전국 360여 명의 대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열전에 돌입한 이번 대회에서는 총 4개의 위원회로 구성된 이 회의는 각 위원회별 참가 학생들이 실제 유엔총회에 파견되어 활동하는 외교관처럼 최근 유엔을 중심으로 논의되고 있는 글로벌 의제들 중 현안이 되고 있는 주요 의제 4개를 중심으로 토론과 결의안 도출을 위한 회의를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리대학은 주관 대학으로서 최대 규모의 학생들을 파견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전국 대학들 중 유일하게 대회의 준비 및 회의 절차 등 전반적인 지원을 위해 우리대학 학생 15명이 의장단(사무총장, 총회 의장, 총회 사무관 등)으로 활동하여 국제회의 진행을 간접 체험하는 기회를 누렸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오준 전 유엔대사를 비롯해 최성아 전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 등의 강연과 유엔토크콘서트 등도 다양하게 마련돼 학생들에게 실제 UN의 다양한 회의와 경험을 체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청주대 참가 학생들이 대상을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이들에게는 오는 11월 중 뉴욕 및 제네바 유엔본부 참관단에 참여할 기회와 항공·숙박이 제공된다.
이 행사를 준비한 정치외교학과 송기돈 교수는 “글로벌 시대의 중심적 역할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