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김지숙 겸임교수(예술대 한국음악학과, 국립창극단 단원)가 최근 남원에서 열린 제44회 춘향국악대전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춘향국악대전은 매년 춘향제 기간에 한국의 국악 명인을 선발하는 전국적인 규모의 국악경연대회로 1974년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2017년 44회를 맞았다.
김 명창은 판소리 춘향가 중 ‘이별가 대목’을 시원하고 깔끔한 목소리로 완벽하게 소화해냈다는 심사위원들의 호평 속에 98.6점의 높은 점수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리대학 한국음악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대에서 석사, 동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김 명창은 안숙선, 신영희 선생으로부터 사사받았다.
이번 대회의 심사위원을 맡은 김화자 위원은 “김 명창은 장단이 잘 맞고, 노래와 북이 잘 어울렸다”고 극찬했다.
국립창극단에 최연소로 입단한 ‘소녀 명창’ 출신인 김지숙 명창은 현재에도 국립창극단에서 여주인공을 맡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고, 전북대 예술대학 한국음악학과의 겸임교수로 후학 양성도 힘쓰고 있다.
김지숙 명창은 “소리를 하느라 제대로 돌봐주지 못한 아들에게 미안하고, 묵묵히 응원해준 가족들에게 고맙다”며 수상소감을 말하고, 이후 더욱 정진하여 “자랑스러운 명창이 되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 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