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운 교수(고분자·나노공학과) 연구팀이 빛을 이용해 직접 접촉하지 않고도 필름의 모양을 자유자재로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액추에이팅(actuating) 고분자 소재를 개발해 세계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 액추에이터: 외부에서 가해준 에너지를 기계적인 변위나 응력으로 변환하는 역할의 요소부품
이 연구 성과는 재료과학 분야 최상위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터리얼즈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IF = 11.382, TOP = 4.244%)의 5월 최신호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를 통해 새롭게 개발된 스마트 액추에이팅 고분자 소재는 4차 산업혁명을 앞두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로봇이나 전자센서, 유연전극, 논리회로 등 광범위한 분야에 응용이 가능해 추후 실제 활용이 기대되고 있다.
이 연구에서 주저자인 김대윤 연구원(고분자나노공학과 박사과정)은 염료 물질 중 하나인 아조벤젠(azobenzene)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액추에이팅 고분자를 새롭게 설계 및 합성했고, 서울대 최태림 교수(화학과) 연구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물리화학적인 성질을 규명했다.
특히 이번 연구는 2017년 춘계 한국고분자학회에서 우수 논문으로 선정 되는 등 신규 재료의 우수성 및 광학적 효율을 학계로부터 입증 받았다.
정광운 교수는 “빛으로 다양한 변화를 모색할 수 있는 고분자 소재 개발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용될 수 있는 다양한 분야로의 활용이 기대된다”며 “이러한 연구 결과들이 다가올 미래 사회에 실제 활용될 수 있도록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교육부의‘BK21 플러스 인력양성사업’, 미래창조과학부의 ‘기초연구실지원사업’ 및 ‘중견연구자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