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이 정문에서 구정문에 이르는 길을 지역민과 함께 걷는 ‘공감터길(녹색 예술의 거리 나눔숲 조성사업)’로 조성, 14일 오픈식을 가졌다.
대학측은 이 길을 생태 경관과 문화 예술이 어우러진 길로 꾸며 대학과 지역민이 공감하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남호 총장과 신원섭 산림청장, 김승수 전주시장, 윤영균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 박기남 서부지방산림청장 등이 참여해 함께 공감터길 오픈을 축하했다.
대학과 지역사회가 공감하는 길이라는 의미를 담은 ‘공감터길’은 전주 녹색예술거리 지역사회 나눔숲 조성사업으로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전북대, 전주시 등이 9억 원을 투입해 전북대 정문에서 구정문 구간의 외곽길을 생태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길로 조성한 것이다.
우리대학은 숲이 주는 다양한 공익적 혜택을 대학과 지역사회가 공유할 수 있도록 이 구간의 인도를 캠퍼스 안으로 끌어들여 누구나 편하게 편하게 걸으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공감터길에는 꽃과 수목이 우거진 숲과 전시관, 대학과 지역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감터 등을 조성했고, 5개 컨테이너 부스를 설치해 전북대 학생들과 지역민들의 다양한 창업아이템을 판매하는 프리마켓도 운영된다.
또한 예술작품 전시관인 ‘갤러리 레드박스(Gallery RedBox)’는 미술학과 학생들의 작품전을 시작으로 도내 아마추어 예술인이나 일반 시민들이 예술작품을 전시하고 관람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특히 우리대학은 공감터길 이외에도 구정문에서 덕진공원까지 1.05Km 구간도 장애인이나 노약자 등 교통 약자층이 편리하고 안전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무장애나눔길’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곳 역시 도로와 맞닿은 캠퍼스 부지를 제공, 교목과 관목 1만여 주를 식재해 숲을 조성하고, 교통 약자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힐링할 수 있도록 목재데크길과 산림치유벤치, 쉼터, 산림체험활동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문 앞에 조성된 ‘전대 힐링숲’과 구정문에 이르는 ‘공감터길’, 덕진공원까지의 ‘무장애 나눔길’을 전국에서 유례가 없는 11.4Km의 캠퍼스 명품 둘레길과 연계해 지역과 국가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만들고,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는 캠퍼스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남호 총장은 “공감터길은 캠퍼스와 접한 인도를 대학 안으로 끌어들여 이를 지역민과 공유함으로써 지역과 호흡하는 대학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조성된 것”이라며 “가장 한국적인 캠퍼스와 세계에서 유례가 없는 명품 둘레길을 연계해 우리 대학의 대표 브랜드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