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의 봄이 가장 화사하게 피어나는 완산공원 입구가 우리대학 학생들이 그린 벽화로 빛을 더하게 됐다.
우리대학과 코이카, 전라북도 3자 협력을 통해 전북대 내에 설립된 전북국제개발협력센터(센터장 이욱헌)가 올해 첫 봉사활동으로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완산공원 입구의 벽을 화려한 그림으로 물들인 것.
이번 벽화 봉사에는 무역학과 봉사동아리 ‘너나울’ 학생과 개인 참여 학생, 코이카 해외봉사단 귀국단원 커뮤니티 회원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원들은 수일 동안 손수 바탕색을 칠하고, 밑그림에서부터 채색에 이르기까지 유동인구가 많지만 그간 허름하게 방치돼 있던 완산공원 입구 36m 벽을 아름답고 화려하게 물들이며 이곳을 명소 중의 명소로 탈바꿈시켰다.
홍동욱 완산동장은 “이번 벽화 봉사활동이 완산공원 주변의 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4월 중순에 시작되는 완산공원 꽃동산 축제와 어우러져 주민들에게 큰 기쁨을 주게 되었다”고 높이 평가했다.
벽화 봉사활동을 지켜본 동네 주민들도 벽화 그리기에 구슬땀을 흘리는 학생들을 격려하며 밝은 얼굴로 감사함을 전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매년 봄이면 꽃 대궐을 이루는 완산공원 초입을 우리 손으로 아름답게 가꿀 수 있어 뿌듯했다”며 “무엇보다 마을 주민을 비롯해 이곳을 찾는 많은 이들에게 새 봄 선물을 드린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국제개발협력센터는 전라북도-KOICA-전북대학교 3자간 협력약정 체결을 통해 2016년 1월, 전북대학교 내에 설립되었다. 연간 2조원에 달하는 ODA 사업에 지방의 참여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개설된 센터는 각종 ODA사업 및 모집 설명회, ODA이해증진 및 세계시민교육, 사업 참여 자문 등을 실시함으로써 전북지역의 국제화를 촉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