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여성기업인들의 미디어를 활용한 홍보 마케팅 전략이 보다 구체적으로 추진된다.
우리대학 산학연구처 LINC사업단과 전라북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은 22일 오후 4시 전북대 진수당에서 노동부 산하 한국여성경영자총협회 전북지회와 기술교류회의를 열고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설경원 LINC사업단장과 이병문 KBS 전주방송총국 보도국장, 유도형 전북여성경영자총협회장, 우리대학 김환일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여성중소기업인들이 갖춰야 할 마케팅에 대해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이 자리에서 이병문 KBS전주방송총국 보도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문가를 영입하고 언론과의 관계를 전향적으로 맺으면서 마케팅을 강화하는 게 절실하다고 제안했다.
특히 중국은 전북경제를 키울 수 있는 거대시장이라고 전제하고, 독자적인 기술과 홍보기법을 개발해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발전 방안의 하나라고 강조하며 ‘강소기업 탐사보도’ 등을 통해 여성기업인들의 사기를 높이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또한 LINC사업단은 50여개 회원사들이 마케팅 분야에 똑같은 어려움을 호소하는 데 대응해 별도의 교육과정을 신설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는 PPT제작과 동영상 편집, 디자인 등 기본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새로운 PR기법도 전수할 예정이다.
설경원 LINC사업단장은 “이 같은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여성기업인들이 신제품 개발과 판촉, 유통, 수주 등 마케팅의 전 과정을 개선하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 밖에도 박광진 교수는 여성가족부가 시행하고 있는 여성기업 지원제도를 설명하고 도내 여성기업이 참가할 수 있는 방안을 설명했다. 또 전북대 김환일 교수는 여성 기업이 겪고 있는 구인난을 해소하는 방안으로 취업 앱을 활용하는 기법을 소개했다.
유도형 여경총 전북지회장은 “기술교류회를 보다 심층화시키고 여성기업들이 안고 있는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해나가는 전기를 마련하자”고 촉구했다.
한편, 전라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도 LINC사업단의 산학협력협의회가 기업현장의 애로를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하고, 여성기업인들을 지원하는 각종 사업을 구체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