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여대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제작된 제품이 중소기업청 등의 주관으로 열린 미래여성기업인 육성 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러한 성과의 배경에는 대학의 우수 인프라와의 시너지 효과가 빛을 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상의 주인공은 강혜정(목재응용과학과 3학년)을 비롯해 박진희(목재응용과학과 3학년), 이리나(동물생명공학과 3학년) 학생 등으로 구성된 팀. 이들은 컵받침과 플레이트, 냄비받침, 도마까지 하나로 해결할 수 있는 캠핑 주방소품을 개발해 최고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 중 강혜정, 박진희 학생은 지난해 11월 전북대 학교기업 에코하우징이 주관한 목재 소품 공모전 출품을 위해 이 아이템을 준비했다. 그러나 당시 아이디어만 있을 뿐 현실화를 위한 기반 등이 부족해 공모전 출품을 접어야 했다.
이에 학생들은 아이디어의 상용화를 위한 체계적인 기반 구축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올 4월부터 ‘여성과 창업’ 교과목을 수강하며 창업 프로세스를 배우고, 그에 맞게 아이템을 조정해 다시 한 번 구체화할 수 있었다.
특히 창업 기반이 턱없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가장 어려운 일 중 하나인 시제품 제작에 있어 학생들은 또 한 번 대학의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
학교기업 에코하우징에서 시제품 제작에 필요한 재료를 적극 지원해줬고, 부속기관인 목재가공지원센터 남기동 직원과의 지속적인 상담과 아이템 제작 도움 등을 통해 학생들이 머릿속에만 그리던 실제 시제품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강혜정 학생은 “학생들의 아이디어만 있는 상황에서 강의를 통한 이론 지식과 대학 기관 및 직원 선생님의 도움 등이 실제 시제품 제작으로까지 이어져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며 “이번 수상작 이외에도 다양한 목재 소품을 고안하고, 현실화 하는 일에 관심을 갖고 창업 동아리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