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학전문대학원 이한이 대학원생(박사과정)이 치아 이형성 및 전신 이상을 동반하는 질병인 ‘가부키 증후군’환자의 치과적 관리에 대한 우수 연구로 국제 학회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 씨는 최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 소아치과학회’에서 ‘국소적 치아 이형성증의 치과적 관리(Dental Management of Regional Odontodysplasia)’라는 주제로 논문을 발표해 우수논문 발표상인 ‘Shofu award’를 수상했다.
한국과 일본, 중국, 필리핀 등 11개국에서 600여 명의 학자들이 참여한 이번 학회에서 이 씨는 총 254명이 발표한 가운데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여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가부키 증후군은 안면, 두개골, 손가락 등의 골격계 및 치아의 이상 동반하는 질병으로, 다기관계의 이상이 동시에 나타나는 특징을 가지며, 진단뿐 아니라 특별한 치료법이 미비한 상황이다.
이 씨는 이 논문을 통해 국소적 치아 이형성증을 가지는 가부키 증후군 환자의 치과적 관리를 위해서 소아과 및 관련 진료과와의 세심한 협진과정이 필요하고, 이러한 진단이 내려진 환자들에게는 잔존 치아의 보존과 저작 기능 회복에 주의를 기울여야 함을 밝혀 큰 주목을 받았다.
이 씨는 “다기관계 증후군을 가진 환자를 관리할 때에는 단순한 치아의 문제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기저질환 및 전신적 영향에 대해서도 고려해야 한다”며 “특히 장애를 가진 어린이 환자의 치과적 특징과 관리에 대해 더 깊이 연구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