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전창옥 동문(영어영문학과 졸업·우석고 교사)이 첫 시집 『서편문(西片門)을 나서다』(전북대 출판문화원)를 세상에 내놓았다.
이 시집에는 슬픔(자비)을 줄기로 사람에 대한 사랑과 세상을 향한 분노, 그리고 불계의 상상력이 읽는 이의 눈을 번쩍 뜨이게 만드는 신선한 시어들로 담겨 있다.
때로는 인간 고뇌의 슬픔을 자기 극복으로 이겨내려 하고, 때로는 잘못 돌아가는 세상을 향한 분노 등이 세상 유행과 거리가 있지만 읽는 이의 눈을 번쩍 뜨이게 하는 신선함으로 담겼다. 또한 시인은 우리 자신에게도 질타의 목울대를 높이기도 한다.
특히 평소 불심이 깊은 시인은 그로 인한 상상력의 확장의 불교의 자장에 이끌려 이승과 저승의 경계가 없어지고, 세속과 열반의 세계가 연결되기도 하는 우주 삼라만상이 하나가 되는 법열의 정신세계로 안내한다.
그래서인지 시인의 작품들은 세상의 유행과는 다소 거리가 있지만 신선함과 더불어 오랫동안 망각했던 시심을 되찾게 해주기 충분하다.
후배 시인 백령은 해설에서 ‘가장 빨리 우는 이가 있을 테지만 그는 가장 길게 운다. 술을 먹고 우는 이가 있다지만 그는 멀쩡한 정신으로 술 취한 것처럼 운다. 그렇게 슬퍼하는 이가 있기에 우리 세상의 아픔은 그래도 이만큼 정화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라며 그의 시집을 이야기한다.
올해 꼭 환갑을 맞은 전창옥 시인은 전주에서 태어나 지금껏 살며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1973년 원호처 학생문예응모전에서 산문부 <구원>으로 장원, 연세대학교 주최 전국학생백일장에서 시 <어머니> 당선됐으며, 1976년 단편소설 <동그란 시간 속의 시계>를 발표했다. 동서문학에 <지리산 그늘> 등을 발표하며 시작활동을 시작했다.
슬픔(자비)을 줄기로 사람에 대한 사랑과 세상을 향한 분노, 그리고 불계의 상상력이 녹아든 이 시집에는 때로는 인간 고뇌의 슬픔을 자기 극복으로 이겨내려 하고, 때로는 잘못 돌아가는 세상을 향한 분노 등이 세상 유행과 거리가 있지만 읽는 이의 눈을 번쩍 뜨이게 하는 신선함으로 담겼다. 또한 시인은 우리 자신에게도 질타의 목울대를 높이기도 한다.
특히 평소 불심이 깊은 시인은 그로 인한 상상력의 확장의 불교의 자장에 이끌려 이승과 저승의 경계가 없어지고, 세속과 열반의 세계가 연결되기도 하는 우주 삼라만상이 하나가 되는 법열의 정신세계로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