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이 학생들의 실력과 인성을 동시에 키울 수 있도록 국립대 최초로 도입한 ‘레지덴셜 칼리지(Residential College)’ 가 첫 운영을 마치고 지난 21일 오후 수료식을 가졌다.
레지덴셜 칼리지는 단순한 거주 공간이었던 생활관을 교육과 주거가 결합된 공간으로 탈바꿈 해 학생들에게 인성과 공동체 의식까지 갖출 수 있도록 하는 신개념 인재양성 프로젝트로 세계 유수 대학에서 시행하고 있는 교육제도다.
레지덴셜 칼리지는 국립대학 중에서는 유일하게 8년간의 교육부“잘 가르치는 대학으로서 선정된 2단계 ACE 사업(학부교육선도대학육성사업)”의 기초교육 3.0의 핵심 교육과정으로 도입되어 국립대학교에서는 최초로 운영됐다.
이날 수료식에는 지난 한 학기동안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학생과 신양균 교육부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 운영위원 등이 자리를 함께 해 우수학생에 대한 시상과 본격 확대될 내년 프로그램 소개 및 2015년 레지덴셜 칼리지의 성과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올 2학기부터 이 프로그램의 시범 운영에 돌입했던 우리대학은 정규 교과과정 이외의 야간과 주말에 이루어진 어학집중교육과정으로 특화된 ‘시사영어청취와토론’과 ‘RC-모험과 문화’ 등의 교과목을 개설하였으며 각종 특강과 다도 및 생활예절 프로그램 등의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모험심과 인성,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레지덴셜 칼리지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우수한 성과를 이룬 유가영(토목공학과), 전재희 학생(수학과)이 ‘RC 모험·문화 대상’을 받았다. 또한 황서현 학생은(자원․에너지공학과) 한 학기 동안의 레지덴셜 칼리지 교육 프로그램 이수 후 토익 점수가 375점이 상승하는 성과를 보여 레지덴셜 칼리지 글로벌 인재상을 수상하였다. 이 외에도 레지덴셜 칼리지 각종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27명의 학생에게 RC 인증상이 수여됐다.
이날 수료식에서 신양균 교학부총장은 “기숙사를 거주와 학습을 결합한 전인·전일 교육의 장으로 활용한 첫 번째 레지덴셜 칼리지에 참여한 학생들은 우리대학이 키우려는 모범생을 넘어선 진정한 모험생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를 시작으로 참여 인원을 점진적으로 늘려 2018년에는 전주캠퍼스 신입생 모두가 참여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대학은 행사 이후 레지덴셜 칼리지 멘토 학생을 선발하고, 참여 학생들과의 대화를 통해 건의사항 등을 폭넓게 수렴해 차기 프로그램에 내실을 기할 방침이다.
2016년에는 2015년 시행했던 역량 강화와 어학 집중 교육과 더불어 사회와 하나 되는 전인 인재 양성을 위해 전주시 초‧중생에 대한 멘토링, 학교 지원에 의한 모험 자치경영, 소통 역량 향상, 에코 생태 프로그램 및 예술과 체육활동을 병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 양성의 토대가 되는 교육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2016학년도 레지덴셜 칼리지에 참여를 희망하는 신입생은 입학 확정 후 기숙사 지원과 함께 레지덴셜 칼리지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