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미래 핵심 성장 동력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미생물 산업을 이끌 국내 최대 규모의 연구 시설이 농생명 융합거점지구로 지정된 정읍 첨단과학산업단지 내에 들어선다.
우리대학은 11월 19일 오후 2시 정읍시 신정동에 전북대 농축산용 미생물산업 육성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남호 총장을 비롯한 본부 보직자 및 관련 단과대학장과 국회 유성엽 의원, 김생기 정읍시장, 우천규 정읍시의회의장, 홍성진 농림축산식품부 종자생명산업과장, 이우송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센터 건립을 축하했다.
이 센터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축산용 미생물산업 육성지원센터’ 건립 사업을 전북대가 유치하면서 추진된 것.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수요 증개와 항생제 사료 첨가 금지 등으로 미생물 산업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음에도 국내 산업화 기반이 열악함에 따라 유망한 농축산용 미생물 분야의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정부가 280억여 원을 투입해 야심차게 진행하는 사업이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미생물가치평가센터 인근 부지 14,902㎡에 연건평 6,387㎡,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되는 농축산용 미생물산업 육성지원센터는 2016년까지 완공하여 2017년부터 시범 운영하고, 2022년부터 본격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가 완공되면 미생물 제품과 연구를 비롯해 민간업체의 산업화 지원, 우수기술 보급및 교육·컨설팅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미생물 농약을 비롯해 비료, 사료 첨가제, 동물용 의학품, 미생물 환경개선제 등의 제품 개발에도 나설 예정이어서 이곳이 국내 미생물산업의 허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농생명 분야에서 세계 Top100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우리대학의 연구력과 이 센터 옆에 구축돼 있는 ‘미생물가치평가센터’, 그리고 전북혁신도시의 농생명 기관,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등이 긴밀히 연계할 수 있어 이를 통해 앞으로 전라북도가 미생물산업 분야를 이끌어 나가는 대한민국의 거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남호 총장은 “미생물을 이용한 산업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농생명과 식품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고, 시장 규모도 2020년까지 1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여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 센터가 앞으로 농가 소득 증대와 고용창출은 물론, 기업들의 애로기술 해결에도 큰 역할을 하며 우리나라 미생물 산업 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주도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