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대학 각 학과 별 동문회 등을 중심으로 대학 발전을 기원하는 발전기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어 대학 발전에 큰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부자 1004명, 기부액 30억 원을 목표로 ‘1004 릴레이 기부운동’을 벌이고 있는 우리대학에 이 같은 각계 동문들의 관심과 성원이 긍정적 효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음악과 동문 및 교수, 발전기금 1억 원 쾌척>
지난 4일 저녁,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기념음악회를 연 전북대 음악과는 음악회 시작 전 학과와 대학 발전을 기원하며 1억 원의 발전기금을 이남호 총장에게 전달했다. 음악과 동문과 교수진들이 십시일반 조성한 금액이다.
음악과는 이 기금을 통해 전문 공연단을 대학 내에 구성해 문화 예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앞장서고, 이를 학생들의 장학제도로도 연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학부생들에게 무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실습 현장을 제공해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서도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일문과 동문회, 1억 넘는 장학기금 조성>
이와 함께 지난 달 27일에도 학과 창립 30주년을 맞은 일어일문학과 동문회 및 교수들도 4천여 만원의 기금을 기탁해 모두 1억 원이 넘는 장학기금이 조성됐다.
일어일문학과 동문회(회장 박성태)는 학과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48명의 동문들이 십시일반 조성한 기금 2,200만원을 27일 대학 측에 기탁했다.
일문과는 이 금액으로 동문장학금을 신설, 30주년을 기념해 올해부터 30만 원씩 세 사람에 매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일어일문학과 1회 졸업생인 백영숙님이 지병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대학에 기탁된 돈으로 운영되고 있는 백내리장학회에서도 차형철 동문(85학번) 등이 1,300만 원을 기탁했다.
이 밖에도 박창기 교수가 정년 시까지 매달 10만 원씩을 기탁하기로 했고, 일본어교재연구장학회에서도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총 4,240만 원의 풍성한 장학금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이번에 기탁된 금액과 현재 5,100만 원인 백내리장학금, 1천만 원의 일본어교재연구 장학금 등을 모두 합하면 일어일문학과의 장학금은 1억 원이 넘게 된다.
<전북은행 재직 동문들도 1억원 쾌척>
우리대학 전북은행 재직 동문회도 지난 10월 12일 모교 진수당 가인홀에서 가진 출범식에서 1억 원의 발전기금을 쾌척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종원 전북은행 수석 부행장과 남성태 전북은행 전북대동문회장을 비롯한 100여 명의 재직 동문과 이남호 총장과 양문식 부총장, 박병덕 발전지원재단 이사장 등 대학 주요 보직자, 김 영 총동창회장 등이 함께해 동문회 출범을 축하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출범식에서 233명의 전북은행 재직 동문들은 십시일반으로 조성한 1억 원의 발전기금을 대학에 전달했고, 이남호 총장은 감사패를 전달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이어졌다.
남성태 동문회장은 “최근 모교가 연이어 좋은 성과를 올리며 국내 최고 대학으로 비상하고 있는 모습에 동문들도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모교가 더욱 발전하고 후배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학업에 정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남호 총장은 “최근 많은 동문들이 모교와 후배들을 위한 기금 마련에 많은 노력과 관심을 기울여 주고 있어 대학 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귀중한 기금들이 보다 내실 있는 운영되고,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형년 원장 13년째 기탁, 누적액 2억 7천만 원>
지난 2003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우리대학에 장학금을 기탁해 오고 있는 김형년 인천중앙가축병원장(65·수의학과 71년 졸업)이 올해도 어김없이 5일 대학을 찾아 2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SPAN> 우리대학은 이날 이남호 총장을 비롯한 대학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금 기탁식을 갖고 김 원장의 고귀한 뜻에 감사를 표했다. 올해로 13년째 김 원장이 기탁한 금액은 지금까지 2억 7천만 원에 이르고 있다.
김 원장은 2003년 당시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신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후배들을 격려하기 위해 장학기금 조성을 마음먹고 그 뜻을 실천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조성된 이 기금은 ‘김형년 장학금’으로 명명돼 매년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환원되고 있다.
특히 우리대학은 지난해 김 원장의 고귀한 뜻을 기리기 위해 수의대가 위치한 익산 특성화 캠퍼스 첨단 강의실을 ‘김형년홀’로 지정해 운영하는 등 기부자에 대한 예우도 다하고 있다.</SP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