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인진 교수(공대 신소재공학부)가 지난 10월 23일 열린 대한금속재료학술대회에서 일진학술상을 수상했다.
일진학술상은 일진그룹이 연구 업적이 탁월하고 학문발전에 많은 기여를 한 연구자에게 주는 상이다.
손 교수는 우리대학에 재직하면서 1994년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데이비스캠퍼스(UC Davis) Z.A. Munier 교수와 함께 세계 최초로 Mo와 2Si분말을 사용해 전기장 하에서 MoSi2를 합성과 동시 소결해 미국에서 특허를 등록했다.
이어 일본에서 시판된 스파크 프라즈마 소결장치보다 펄스시간이 1000배 정도 빠르고 가격도 3분의 1 수준에 불과한 펄스전류활성 소결장치 및 고주파유도 가열 소결장치도 처음으로 개발하는 등 탁월한 연구 업적을 인정받았다.
손 교수가 개발한 이 두 장치들은 서울대 등 국내 여러 대학과 사우디 왕립대학교, 한국탄소융합 기술원과 한국 신소재 회사 등에 시판됐다.
또한 이 연구를 이용해 기존 소결 방법으로는 제조할 수 없는 나노구조재료를 2분 정도의 매우 짧은 시간 내에 저온에서 제조할 수 있는 급속소결 장치도 개발해 학계 및 산업체 등에 보급했다.
특히 손 교수는 이 두 소결 장비를 이용해 고온나노재료, 생체 나노재료, 나노구조의 초경재료, 나노구조의 산화물 코팅재료 및 금속-세라믹 경량 나노 복합재료 등에 대한 연구도 체계적으로 진행해 상의 10% 이내 논문 35편 등 모두 260편의 SCI급 논문을 게재하고 10건의 특허를 등록하는 등 이 분야 연구 발전과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