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박물관(관장 이태영)이 문화체육관광부의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인문학적 창의력과 역사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은 운영한다.
‘옛 책, 우리 문화를 품다’라는 주제로 운영되는 체험프로그램은 전북도내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의 문화유산에 대한 가치를 일깨우고 인문학적 소양을 배양시키기 위한 것.
오는 9월 27일부터 김제 검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도내 초·중·고 36개 학급을 대상으로 11월 29일까지 진행된다.
‘옛 책, 우리 문화를 품다’ 체험프로그램은 전북지역 출판·인쇄문화의 우수성과 국내 대학 박물관 중에 최대 고문서 소장을 자랑하는 전북대 박물관의 특성, 그리고 학교 교과과정을 연계하여 개발한 창의 체험 프로그램이다.
전시유물 관람을 시작으로 옛 책에 대한 강의를 통해 우리 인쇄 기술과 기록문화를 이해한 후, 직접 목판을 찍는 활동과 함께 나만의 문집 만들기, 지역문화유산 자료집 만들기 등의 체험으로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인쇄 기술과 기록문화에 대한 이해 증진과 우리 지역의 출판문화와 인쇄 문화의 우수성을 이해하도록 하고자 한다.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강의와 체험을 운영하여 우리문화를 익숙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태영 관장은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인문학과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이를 통해 우리의 앞선 인쇄 기술과 기록문화의 우수성에 대해 제대로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된 창의체험 교육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의 인문학적 창의력과 상상력을 일깨우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북에서는 우리대학박물관과 전주 술 박물관 2곳이 선정됐으며 전국 67개 공사립 박물관에서 각각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