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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BNU News

    한명관 교수팀, 세계 최초 혈당저하 기전 밝혀

    • 전북대학교
    • 2012-11-23
    • 조회수 2200

      인슐린은 혈중의 당을 지방세포나 근육세포로 유입시켜 혈중의 당 수치를 떨어뜨리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인슐린의 기능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당뇨병이 발생하게 되고, 이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인슐린을 보충하거나 인슐린의 당 유입 효과를 높여야 한다.

     

      이에 따라 현재 세계 의학계에서는 인슐린의 당 유입 효과를 높이는 약물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인슐린이 어떻게 세포 내로 당을 유입시키는지 밝혀지지 않아 약물 개발에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우리대학 연구진이 이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당뇨병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세계 학계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의학전문대학원 한명관 교수와 김우현 교수, 송은경 박사, 김현각 박사 등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인슐린이 세포 내 칼슘 농도 상승 물질인 ‘NAADP’를 생성시키고, 세포 내 칼슘을 증가시켜 당을 세포 내로 유입시킨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

     

      이 연구 결과는 세계 최고의 생명과학전문지인 『Cell』의 개방형 저널인 『Cell Reports』 최신호(11월 22일자)에 게재되며 세계 학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와 함께 한 교수팀은 기존에 사용되어 온 당뇨병 치료제인 ‘로지글리타존’ 역시 NAADP의 생성을 상승시켜 세포 속으로 당 유입 효과를 올림으로서 당뇨병 치료 효과가 있었음을 처음으로 밝혔다.

     

      이번 연구를 위해 한 교수 연구팀은 인슐린을 투여하지 않은 채 NAADP만을 세포 내에 투여하여 당 유입 효과가 있음을 보였다. NAADP를 직접 이용하거나, 또는 이를 합성하는 효소의 역할을 상승시키는 약물을 이용함으로써 혈당을 조절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다.

     

      한명관 교수는 “이번 연구는 인슐린에 의한 당 유입 효과가 어떻게 일어나는지를 분자 세포 생물학적으로 이해하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당 유입 효과를 상승시키는 약물 개발을 촉진해 당뇨병 치료에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번 연구 의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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