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2년 사범대학 가정교육과를 모태로 한 우리 생활과학대학(학장 염혜정)이 4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가졌다.
10월 26일 오후 5시 30분 전주 코아리베라호텔 백제홀에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서거석 총장과 정병하 총동창회장, 염혜정 생활대학장, 김정애 가정교육과 총동문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해 40주년을 축하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생활대가 지난 40년 간 걸어온 발자취를 되짚어보는 시간과 미래 비전을 함께 모색했다.
특히 생활대 구성원 및 동문들은 이날 생활대 제자 및 후배들이 보다 좋은 여건에서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1억 원의 발전기금 기탁식을 갖고 선배들의 소중한 마음을 한데 모았다.
이에 앞서 25일에는 생활대 40주년 기념 학술대회가 ‘융복합 시대의 생활과학’을 주제로 열려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이재연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이 ‘융복합시대 : 생활과학의 미래’를 주제로 발제한 것을 비롯해 안영일 드림챌린지그룹 대표가 ‘융복합시대, 어떤 삶을 선택할 것인가!’에 대해, 그리고 권희민 삼성전자 고문은 ‘글로벌 시대와 창의성’을 주제로 각각 발표해 생활과학의 흐름과 비전을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에서 염혜정 생활대학장은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면 교수님들과 동문들이 있었기에 더욱 빛나는 생활대가 있을 수 있었다”며 “40주년을 계기로 생활대의 빛나는 역사를 자축하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거석 총장은 축사를 통해 “생활대는 국내 가정학 교육의 출발점으로 출범한 이후 교육과 연구의 내실 면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단과대학으로 발전해왔다”며 “오늘 행사가 생활대의 지난 40년 역사를 기념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50년, 100년에 걸쳐 이룩한 비전을 공유하고 다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생활대는 1972년 사범대 가정교육과를 모태로, 1992년 단과대학으로 승격했다.
현재 첨단 생명과학의 연구와 교육을 통해 식품영양전문가를 양성하는 ‘식품영양학과’와 아동·청소년 및 가족 복지 증진을 위한 전문가를 양성하는 ‘아동학과’, 창의적 조형능력을 개발해 글로벌 패션산업 전문가를 양성하는 ‘의류학과’, 미래지향적인 친환경 주거공간을 위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주거환경학과’ 등 4개 학과가 있다. 또한 부설기관으로 ‘인간생활과학연구소’를 두고 생활대 내 학과 간 공동 연구와 산학협동 연구, 지역과의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