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이 4월 26일 프랑스 파리 12대학과 마른라발레대학이 통합하여 만들어진 파리 에스트대학의 프랑시스 고다르(Francis Godard) 총장에게 명예사회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서거석 총장을 비롯한 보직자들과 파리 에스트대학 관계자 들 100여 명이 참석해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고다르 총장을 축하했다.
우리대학이 고다르 총장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 것은 도시사회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탁월한 연구와 교육에 이바지 하고 있을 뿐 아니라 한국과 프랑스 간 교류에도 앞장서며 프랑스 내에서 한류문화 확산을 이끌고 있기 때문.
특히 지난 2007년부터 파리 에스트대학의 마른라발레대학 총장에 선출 된 이후 우리대학과 교류협정을 체결, 인적 교류 및 공동 연구 수행 등 활발한 교류를 하는 데 크게 기여해 왔다.
또한 우리대학 학생들이 파리 에스트대학에서 프랑스학을 비롯해 IT, 문화예술분야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부할 수 있는 소통의 통로를 열었다.
이같은 노력들을 통해 지난 2009년 우리대학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물이 세계 최고 박물관인 르부르 박물관에서 상영돼 관객들의 기립 박수를 받는 등의 성과를 이뤘다.
또한 2010년에는 프랑스 학생들과 함께 우리대학을 찾은 끌레르 알비 교수가 전주를 소재로 만든 다큐멘터리 장편 영화가 이번 제13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고, 당시 학생들이 우리대학에서 보낸 다양한 경험들 또한 영상물로 제작돼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 전북대의 우수성과 한국 고유의 아름다운 정서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됐다.
우리대학은 이번 고다르 총장에 대한 명예박사 학위 수여가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여러 대학 및 기관들과의 교류 확대와 더불어 거시적 차원에서 양 대학 간 긴밀한 교류 확대를 통해 한류 문화 확산을 더욱 촉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수여식에서 고다르 총장은 “전 세계 대학 중 가장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는 대한민국 최고 명문 전북대학교에서 의미 있는 학위를 받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이를 계기로 전북대가 글로벌 대학으로 나아가는 데 미력하나마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대해 서거석 총장은 “오늘 학위는 프랑스 대학 교육의 리더이자 한류문화의 확산, 우리대학 국제화에 크게 공헌하신 고다르 총장님의 소중한 뜻을 간직하고자 하는 우리대학 가족의 뜻이 담긴 것”이라며 “자랑스러운 전북대 가족이 되신만큼 우리대학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프랑시스 고다르 총장은 1973년 파리 제8대학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파리 사회과학고등연구원과 니스대학교 교수를 역임하면서 도시 및 지역재생, 도시사회운동 등에 대한 분석 등을 통해 사회학, 경제학, 정치학 등 사회과학 연구에 큰 족적을 남겼다.
2001년 파리에스트 대학으로 옮긴 후 2007년 총장에 선출된 바 있다. 프랑스 국가훈장 기사장과 팔므아카데미크 문화훈장을 수훈하는 등 프랑스에서 명실상부한 최고의 대학 지도자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