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이 동남아 최고 대학들과 잇달아 학술교류 협약을 체결, 글로벌 대학으로의 위상을 높였다.
서거석 총장은 지난 3월 19일부터 27일까지 태국과 필리핀, 캄보디아 3개국의 주요 명문대학들을 방문해 학술교류 협정 및 국제복수학위제 시행 등의 성과를 올렸다.
첫 일정으로 태국을 방문한 서 총장은 세계 100위권 대학으로 태국 최고 명문인 쭐랄롱꼰대학교를 찾아 피롬 까몰라따나꾼(Pirom Kamol-ratanakul) 총장과 학생 교환 등을 골자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대학과 쭐랄롱꼰대는 국제 복수학위제를 시행키로 합의해 학생들을 상호 교환키로 했으며, 특히 올 여름 우리대학에서 열리는 국제하계대학에도 태국 학생들을 파견하기로 했다.
이어 캄보디아와 필리핀 주요 명문대학들과는 국제복수학위제 시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해 학생들이 해외 대학에서 공부하고 양 대학의 학위를 모두 취득할 수 있는 문을 더욱 넓혔다.
먼저 캄보디아 최초 대학이자 최대 규모의 명문대인 왕립프놈펜대학교와는 올 9월부터 생물학과 컴퓨터공학, 물리학 분야에서 복수학위제를 시행키로 했고, 우리대학이 해외 교환학생 프로그램인 ‘글로벌리더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을 파견하고 있는 필리핀 라살대학교와도 공과대학을 중심으로 복수학위제를 시행키로 했다.
또한 라살대학교와는 교수 간 교류 및 공동 연구와 양 대학 학생 간 멘토-멘티 시스템을 구축하고, 라살대는 우리대학 국제하계대학에 학생들을 초청하기로 했다.
특히 서 총장은 3월 25일 열린 라살대학 55주년 졸업식에서 래이문도 수플리도(Raymundo Suplido) 총장으로부터 명예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어 UP(필리핀국립대학교)-딜리만과 2001년 협정을 체결하고, 활발한 교류를 펼치고 있는 우리대학은 이번 순방을 통해 UP-마닐라와도 국제복수학위제를 실시하고, 교수 교환 및 공동 연구를 진행하는 한편, 한국어 교사를 파견해 한국어 교육도 시행키로 했다.
이 밖에도 이번 순방길에서 서 총장은 임재홍 주 태국 대한민국 대사와 김한수 주 캄보디아 대사 등도 만나 학생들의 해외 인턴십도 함께 추진키로 해 전북대 학생들의 해외 진출의 문을 더욱 넓히는 성과도 올렸다.
서거석 총장은 “이번 동남아 최고 대학들과의 다양한 협력은 학생들에게 보다 좋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마인드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다”며 “국제복수학위제 시행 등 실질적이고 다양한 교류를 시행하게 돼 명실상부한 글로벌 캠퍼스 조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