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이 중심이 돼 설립된 전북대학연합 기술지주회사가 첫 자회사인 (주)나노포라를 설립했다.
이번에 설립된 자회사는 지난해 11월 중소기업청의 ‘연구기관 직접사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10억 원의 정부지원금을 받았고, 우리대학이 현물 등 10억4천여만 원, 코오롱패션머티리얼이 10억 원 등을 투자해 설립된 것.
국내에서 운영되는 16개 기술지주회사 중 대기업과 공동 투자를 통한 자회사 설립 사례는 이번에 처음이다.
이에 따라 (주)나노포라는 2월 8일 오전 11시 (재)전북테크노파크 벤처지원동에서 서거석 전북대 총장과 전북기술지주 김영호 대표, 코오롱패션머티리얼 김창호 대표, 전북테크노파크 심성근 원장, 전북도청 노홍석 전략산업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주)나노포라는 우리대학 김학용 교수가 개발한 전기방사를 이용한 나노섬유의 대량생산 및 상용화에 나선다. (‘전기방사’는 충분한 점도를 지닌 고분자용액 등이 정전기를 받을 때 섬유가 형성되는 현상)
이를 통해 나노섬유 대량생산기술을 활용한 생산기반 구축, 시장 진입 및 나노섬유 기반의 투습방수의류, 수처리필터, 전지분리막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해 2015년까지 매출 500억 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우리대학은 전국 최고 수준의 연구경쟁력을 기반으로 미활용되고 있는 기술 중 사업성이 높은 대학의 우수기술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기술지주회사에 소개하고 투자기관 물색 및 정부지원사업에 적극 나설 예정이어서 (주)나노포라의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거석 총장은 “(주)나노포라 설립은 대학의 우수 기술을 사업화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되는 회사”라며 “앞으로 자회사가 건실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우수기술 이전과 지원에 더욱 힘쓰고, 자회사의 이익금이 다시 연구에 재투자되는 선순환 구주를 확립해 지속적인 연구경쟁력 강화와 대하 재정확충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