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이 세밑 어려운 지역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며 지역 거점 국립대학교의 책무를 다하고 있다.
우리대학은 지난해 말 자선 바자회 수익금과 구성원들이 모금한 성금 등 모두 2천 20여만 원을 각계 각층의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18일 서거석 총장은 이 성금의 일부를 언론사에 전달하는 한편, 전주 성덕동에 위치한 자림인애원과 전주자림원, 그리고 덕진동 다운지역아동센터 등에는 1천여 만원 상당의 백미 225포를 나눠 기부했다.
또한 바자회를 위해 모은 4천여 점의 물품 중 판매되지 않은 옷과 책, 잡화 등 600여 점은 학생들의 해외봉사활동 지원품으로 사용하기로 해 이웃사랑의 폭을 세계로 넓힐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직원들로 구성된 직원협의회(회장 이경춘)도 이날 오전 11시 30분 본부 총장실에서 도내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장학금은 지난해부터 직원협의회가 어린 나이에도 힘겹게 가정을 이끌며 학업을 병행하는 학생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마련한 것.
직원협의회는 이날 전주완산서초등학교 석 모 학생 등 7명의 학생들을 대학에 초청, 각각 3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지속적인 가정 방문을 통해 각종 전기시설 및 각종 주거생활 점검 등을 통해 가정 돌보미 역할도 병행하고 있어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서거석 총장은 “구성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따스한 마음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용할 수 있어 뿌듯하고 기쁘다”며 “앞으로 기부문화 정착 뿐 아니라 사회봉사 체계를 구축하고, 사회적 취약 계층에 대한 배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