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가족들과 설날의 따뜻한 정 함께 나눠요.”
우리대학이 한국 고유 민속 명절인 설을 맞아 1월 18일 오후 3시 30분 삼성문화회관 건지아트홀에서 ‘전북대학교 외국인 가족을 위한 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설을 맞아 우리대학에 재학(직) 중인 외국인 구성원들을 초청해 우리의 전통문화를 함께 나누고, 외국인 구성원 간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는 것.
이날 행사에는 서거석 총장을 비롯해 외국인 가족 200여 명이 참석해 김민숙 명창 등의 국악 공연과 해금, 아쟁 등의 기악 공연 등이 무대에 펼쳐졌다.
또한 외국인 구성원들이 직접 참여해 우리 민요를 배우고, 제기차기와 윷놀이, 고리걸기 등 설날 민속놀이 한마당, 즉석 장기자랑 등도 이어져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서거석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의 가장 큰 명절인 설을 앞두고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의 문화를 접해보고,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매년 이런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며 “비록 고향은 멀리 있지만 교내의 다른 외국인 가족들과 어울리며 기쁜 마음으로 새해를 맞고,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행사는 멀리 이국땅에서 명절을 보내야 하는 외국인 가족을 위해 지난 2003년부터 마련해오고 있는 행사로 학내 외국인들에게 우리 전통문화를 알리고 외국인 구성원 간 친목을 도모하는 등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