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이 기록 관리 전문 인력 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난다.
최근 호남지역에서 유일하게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으로부터 기록관리학교육원 신설을 인가 받아 기록 관리 전문 요원 양성에 나서기 때문이다.
1999년 ‘공공기관의 기록물관리에 관한 법률’ 제정 이후 2007년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제정에 이르기까지 기록관리학 분야는 점차 발전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공공부문 외에도 기업, 병원, 문화예술기관, 종교기관 등 사회 전체에 기록 관리의 필요성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
특히 오는 2016년 우리나라에서 국제기록기구 세계 총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기록분야에 대한 세계적인 이목이 대한민국에 쏠리고 있는 상황에서 기록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부각되고 있다.
이에 행자부 국가기록원에서는 기록관리학 대학원이 설치된 대학 중 서울, 충청, 호남, 영남에 각 1개씩의 교육원을 인가했고, 호남지역에서는 기록관리학 대학원 설치 운영 중인 7개의 대학을 제치고 우리대학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에 따라 우리대학은 올해부터 매년 30명을 정원으로 하는 기록관리학교육원을 신설해 기록관리학개론 등 기초영역과 기록평가, 기록보존론 등의 전문영역, 기록관리 실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육을 펼친다.
과정을 수료한 후에는 기록물 관리 전문 요원 자격시험에 응시 가능하며,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 공공기관 기록연구사(행정직 6급 상당)와 민간 분야의 기록물 관리 전문요원 등으로 활동할 수 있다.
우리대학이 호남 최초로 기록관리학교육원 신설을 인가 받은 것은 지난 2003년부터 정보과학대학원에 기록관리학 과정을 신설, 배출한 다수의 전문 인력을 공공기관과 기업 및 연구소에 배출하는 성과들을 이뤄냈기 때문.
이에 따라 우리대학은 최고 수준의 기록관리학 교육 및 연구를 수행해 한국기록문화를 선도하는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전북 지역 취업 경쟁력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헌정보학과 강혜영 교수는 “기록관리학교육원 설립은 우리대학이 한국 기록문화를 선도하는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현직에 있는 업무담당자들이 기록관리 법령에 따른 자격을 부여 받게 되는 이 과정은 일반대학원 기록관리학과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와 취업률 제고 등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