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북대와 일본을 대표하는 토호쿠대학이 학술교류 20주년을 맞아 더욱 돈독한 우정을 쌓고 더욱 긴밀한 관계로 발전하길 바랍니다.”
우리대학과 일본 최고 명문대학인 토호쿠대학이 올해로 양 대학 간 협정 20주년을 맞아 11월 7일 진수당 바오로홀에서 기념식 및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2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는 서거석 총장과 신효근 부총장을 비롯한 보직자 및 대학 구성원들과 이노우에 아키하사(井上明久) 총장과 키타무라 유키히사 부총장을 비롯한 토호쿠대학 관계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대학 간의 교류 확대를 위한 다양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먼저 오전 9시 30분 열린 기념식에서는 지난 20주년 간 양 대학의 교류현황을 돌아보고, 양 대학 총장의 기념패와 공로패 전달 등을 통해 새로운 교류의 지평을 열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어 열린 학술대회에서는 키타무라 유키히사 토호쿠대학 부총장이 '토호쿠대학의 법인화 사례‘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김동원 공대 학장의 ’전북대 공학교육 혁신사례‘ 발표 등이 이어졌다.
또한 오후에는 ‘토호쿠대학의 국제교류 현황 및 과제’에 대한 발표와 함께 최근 국내 학부교육 선진화에 새 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학부교육선진화 선도대학 육성사업에 대해 김영정 교무처장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 밖에도 양 대학 관계자들은 전주한옥마을을 돌아보고, 만찬 시간을 통해 교류 20년지기의 돈독한 우정을 나눴다.
토호쿠대학 이노우에 아키하사 총장은 “전북대는 한국의 200여 개 대학 중 토호쿠대학과 가장 처음 학술교류를 시작했고, 동일본 대지진 때 가장 큰 도움을 준 대학”이라며 “교류 2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양 대학의 앞으로의 교류가 더욱 공고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거석 총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전북대학교와 일본을 대표하는 토호쿠대학 간의 교류 역사가 20년이 되었다니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더욱 긴밀하게 교류한다면 양 대학은 물론 국가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하며, 오늘을 계기로 양 대학 간의 긴밀한 교류가 50년, 100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 토호쿠대학은 1907년 일본에서 세 번째로 설립된 국립대로 올해 세계 대학 순위 70위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4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명문대학이다. 10개의 학부와 15개의 연구과, 3개의 전문대학원, 5개의 부설연구소 등이 있으며, 1만8천여 명의 학생과 6천여 명의 직원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