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들의 뜨거운 열정과 빛나는 업적, 가슴 깊이 간직하겠습니다.”
우리대학이 대학 발전과 후진양성을 위해 평생을 교단에서 보내고 8월말로 정년을 맞는 교원들에 대한 정년기념식을 31일 오전 11시 법학전문대학원 본관 가인홀에서 거행했다.
이날 정년기념식에는 서거석 총장과 신효근 부총장을 비롯한 본부 보직자들과 학무위원, 박병덕 교수회장, 퇴임 교원 가족, 재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8월 31일자로 정년을 맞이하는 교원은 김기주 교수(공대 화학공학부)를 비롯해 김영재 교수(인문대 영어영문과), 김영현 교수(의학전문대학원), 김재천 교수(의학전문대학원), 이상건 교수(사범대 수학교육과), 이원구 교수(자연대 생물과학부), 이종덕 교수(사범대 지구과학교육과), 장 호 교수(사범대 지리교육과), 황창연 교수(농생대 농생물학과) 등 9명.
이날 기념식에서는 김영재·황창연 교수가 황조 근정훈장을 수여받은 것은 비롯해, 김기주·이원고·이종덕·장 호 교수가 홍조 근정훈장을, 이상건 교수가 녹조 근정훈장을, 김영현·김재천 교수가 옥조 근정훈장을 각각 받았다.
또한 퇴임 교수들은 명예교수로 추대됐고, 공로패와 기념품 등도 수여받았다.
서거석 총장은 송덕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에 계신 교수님들께서는 수많은 역경을 이기고 학문 연찬과 후진 양성에 헌신해 대학의 위상을 크게 높이셨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오늘 비록 강단을 떠나시더라도 평생 쌓아오신 업적을 더욱 빛나게 가꿔 우리 대학의 발전과 후진들의 성장을 위해 격의 없는 조언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김기주 교수는 1972년부터 화학공학부에 재직하며 미국 University of Florida 재료공학과 및 일본 동경공업대 연구원으로 국제 공동연구를 수행했으며, 화학공학부 학부장, 공과대학 학장, 산업기술대학원장, 환경대학원장 및 전국 국공립 공과대학장 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하시면서 학교와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한국화학공학회 부회장, 한국부식학회 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활동 학회에서 공로상 및 학술상을 수상했다.
김영재 교수는 1980년부터 30여 동안 영문과에 재직하며 인문대 학생과장, 대학신문방송사 주간, 교무부처장, 영어영문학과장, 인문대학장, 평생교육원장등을 역임하면서 대학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또한 대한 영어영문학회 부회장을 거쳐 학회장 등을 역임하며 왕성한 학회 활동을 해왔다.
김영현 교수는 1981년부터 30년여 동안 의과대학 신경정신의학교실에 재직하며 1991년 신경과학교실을 창설해 학생 교육 및 환자진료에 헌신해왔다. 재직 중 대학병원 교육연구실장, 뇌사판정 위원장을 역임하였고, 의학교육실을 개설하여 의학교육 발전에도 기여하였습니다. 대한신경과학회장과 대한치매학회장을 역임하셨습니다.
김재천 교수는 1979년부터 32년여 동안 의학과 외과학 전공 교수로 재직하며 대한 외과학회 평의원, 대한소아외과학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많은 논문들을 발표했고, 특히 소아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수의 번역서를 출간하는 등 대학의 위상을 크게 높이는 데 기여했다. 또한 의과대학 학생과장 및 전북대 보건 진료소장, 전북대병원 교육연구실장, 외과 과장 및 소아외과 분과장등을 역임했다.
이상건 교수는 1979년부터 32년여 수학교육과에서 재직했고, 수학교육과 설립 초기에 부임해 수학교육학 및 수리통계 전공교수로 강의와 연구에 정진하여 통계 및 확률 분야와 함께 이산수학 등을 강의하였을 뿐만 아니라, 재직하는 동안 외국대학의 방문교수를 거치면서 기반이 미약한 교과교육학의 토대를 개선하고 정착시키는 데 앞장서 왔다.
이원구 교수는 1980년부터 30년여 동안 재직하면서 생물학과 동물형태학 전공 교수로 강의와 연구에 정진했고, 생물과학장, 의예과장, 전북대 부설 생물다양성연구소장을 역임했다. 대외적으로는 국립식물검역소 자문위원, 자연보존협회 전북지부장으로 활동하여 환경부로부터 표창을 받은 바 있다. 한국토양동물학회 회장, 한국동물분류학회 부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생물과학협회, 한국동물학회, 한국곤충학회, 한국생태학회에 이사로서 활동하고 있다.
이종덕 교수는 1974년부터 37년여 동안 재직하며, 고생물학전공 교수로서 우리나라 고생대층의 생층서 연구에 업적을 남겼고 한국고생물학회의 편집위원장과 회장으로써 한국고생물학의 발전에 기여해왔다. 또 원자력 안전전문위원으로서 원전부지 선정에 중요한 역할을 했고, 우리대학에서 공동실험실습관장, 중앙도서관장 등을 역임했다.
장 호 교수는 1979년부터 32년여 동안 재직하며 지리교육과와 교육대학원 과정에서 유능하고 훌륭한 교사 양성에 매진해 왔다.
또한 환경부 주관 전국 무인도서 자연환경조사에 참여했고, 한국수력원자력에서 주관한 「신울진 1.2호기 건설허가 심사관련 구산 단층 특성 규명을 위한 정밀조사」의 자문 교수 등으로 활동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지리부도, 고등학교 한국지리, 세계지리 교과서 등을 공동 집필하기도 했다. 한국지형학회장과 한국 제4기 학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달천의 하안단구에 대해 조사 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황창연 교수는 1971년 10월부터 농촌진흥청에서 근무하다가 1988년부터 23년여 동안 전북대에 재직하며 농생물학과에서 후진 양성 및 학문연구에 힘써왔다. 국립농업과학원과 호남농업시험장 겸임연구관, 전라북도 농업기술원 자문위원, 수박특화사업단 운영위원, 고산 RIS 사업 단장 등으로 활동했으며, 전북대 농업생명과학대학 부학장, 농생물학과 학과장, 농업과학기술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했다. 한국양봉학회 회장을 역임하셨고, 현재도 한국양봉학회 고문 및 한국응용곤충학회 상임평의원으로 재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