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와 동창회를 위한 기부 문화 확산, 20만 전북대 동문의 시작입니다.”
우리대학 제34대 총동창회가 8월 30일 오후 7시 진수당 1층 가인홀에서 정병하 회장 취임식 및 출범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서거석 총장과 동창회 수석부회장인 김민중 법대 교수를 비롯한 동창회 임원진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정병하 총동창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정 회장이 그동안 걸어왔던 길을 보여주는 영상물 상영과 축하 메시지 전달, 제34대 총동창회를 이끌 임원진들에게 임명장을 전달하는 순서가 진행됐다.
정병하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모교와 동창회를 위한 기부 문화 확산을 최우선으로 강조했다.
정 회장은 “20만 동문 한 사람 한 사람이 각자에 맞는 봉사와 기부 문화를 실천해 나간다면, 모교의 세계 100대 대학을 향한 꿈을 곧 실현되리라 확신한다”며 “어느 곳에서든지 모교와 동문들을 위해 함께 참여하고 협력하는 졸업 동문의 뿌리 깊은 기부 문화 전통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모교발전을 위한 일에 적극 협력하고,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을 100% 인상해 지급하는 등 모교와 후배인 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관심을 갖겠다”며 “각 단과대학 동창회나 직능, 지역별 동창회를 활성화 해 동창회의 폭을 넓히고, 동문 간 유대 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정 회장은 지난 8월 22일 서거석 총장을 찾아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발전기금 2억 원을 쾌척했다.
이 기금은 정 회장이 총동창회장으로서 솔선수범 하여 우리대학의 기부 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는 결연한 의지.
특히 정 회장은 학창시절 매우 어려운 가정 형편에서 주변의 도움으로 우리대학에서 학업을 할 수 있었고, 이제는 학창시절 받은 사랑을 모교에 다시 되돌려 주기 위해 발전기금을 선뜻 내놓기로 마음 먹었단다.
정 회장은 “총동창회장에 취임하면서 모교에 기부 문화가 활성화 되어 우리 후배들이 보다 좋은 여건에서 우수 인재로 성장하는 것을 돕는 것이 가장 중요한 나의 임무라 생각했다”며 “20만 전북대 동문이 하나가 돼 모교와 후배들을 위한 기부 문화에 앞장서 준다면, 우리 모교가 더욱 세계적인 대학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 신임 총동창회장은 우리대학 농대 농화학과를 1958년에 졸업한 후 이리 농림고등학교 교사와 (주)미원 등에서 재직하다 (주)동원기업과 (주)신동아 운수를 설립해 현재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이리농림 총동창회장과 우리대학 총동창회 수석부회장 등을 지냈으며, (주)호남석유 대표이사 포상과 부산광역시장 표창 등을 받은 바 있다.